어제 채은네가족이 피서차 내려왔다.
해거름 판엔 시원한 바람이 불고 저녁이 되면 찬바람이 분다.
그런고로 이곳에는 열대야가 없다.
앞마루에 상을 차리고 저녁식사를 한다.
차가운 바람과 밤하늘 풍경에 모두들 “좋다. 참 좋다.”연발이다.
밤엔 펜션의 여주인 민옥여사도 올라와 12시가 넘도록 맥주잔을 기울이며
별 이야기를 하고 흐르는 별똥별에 환호했다.
반달아래 밝은 빛을 발하는 삼각형별자리(토성-화성- 전갈자리의 알파별인 안타레스)와
북두칠성, 북극성, 카시오페아자리를 알려줬다.
다음에는 견우별과 직녀별을 찾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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