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지명이 조선시대를 거쳐 지금껏 이어져 내려오는 곳, 신라시대부터 조선전기까지 존속한 특수한 지방하급행정구획 중의 하나인“소(所)”와 고려·조선시대에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존재했던 군현(郡縣)의 특수구역 “월경지(越境地)”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 나박소(乃朴所, 羅朴所)를 둘러봤다 현재의 행정지명은 외라1리·외라2리·내라리로 나누어졌다. 조선시대의 덕산군(德山郡) 나박소면(羅朴所面) 지역일 때 나박소의 안쪽(內)은 안라박소(內羅朴所)라 부른데서 내라리(內羅里)가 되었고, 바깐 쪽은 밖나박소(外羅朴所)라서 외라리(外羅里)가 되었다. 관련글: https://blog.daum.net/ybm0913/4871 (2017-09-29) 나박소(乃朴所) - 향·소·부곡(鄕·所·部曲)과 월경지(越境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