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카시아 꽃이 활짝
백수.白水
2012. 5. 21. 20:32
뜨거운 5월의 태양아래 아카시아 꽃이 한창이다.
넓은 들판, 모내기는 거의 끝났다.
농부들은 이제 밭농사로 일손을 돌리는 시기.
고추밭에 말뚝을 박고, 인삼밭의 풀을 뽑고 꽃을 따주고,
콩과 깨심을 준비로 매일 분주하다.
만여 평 농사가 보통이지만
자기 집 일없는 날은 남의 집 일을 하러간다.
이 더운 날 비닐하우스 속에서,
아니면 복사열이 훅훅 달아오르는 밭에서...
그네들의 일상은 정말 대단하다.
바람이라도 시원하게 불어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