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씨앗(열매)을 밥에...

백수.白水 2014. 11. 21. 07:51

마씨앗(열매)은 감자 혹은 키위의 축소판처럼 생겼다.

이 씨를 심으면 가을에 주먹크기만한 마(뿌리)를 얻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몇 년을 더 키워서 캔다.

일년생줄기에 마 씨앗(열매)이 다닥다닥 달리고 가을낙엽이 질 때쯤이면 땅바닥에 지천으로 떨어진다.

 

잘라보면 미끈거림이 마(뿌리)와 똑 같다.

열매의 함유성분이 뿌리에 있는 것보다 3배나 많다고...

콩밥을 하듯이 밥을 할 때 생것그대로 넣으면 영양만점의 마밥이 된다.

 

크기와 맛이 검정콩(서리태)과 비슷하지만 씹을 때 더 쫄깃하다.

큰놈은 골라서 종자로 쓰고 나머지는 밥에 넣어 먹으면 된다.

 

 

 

 

큰 것은 엄지손가락 첫마디만하다.

 

일년근인데 큰 것은 주먹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