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 어제와 오늘은...

백수.白水 2016. 11. 6. 20:55

 

 

개를 삶고 흰콩과 서리태를 반반씩 섞어 두부를 한다. 이 기계로 도토리나 콩을 금방 갈아낼 수 있다. 콩을 타는 것은 쉬운데 콩물을 짜내고, 눌지 않도록 끓이는 일이 힘들다.

 

 

 

 

 

 

 

 

 

 

 

갈아낸 콩을 걸러서 콩물과 비지를 분리하는 작업

 

 

 

 

 

 

 

 

 

 

 

 

 

가마솥에 개를 삶고 양은솥에서 콩물을 끓인다.

 

 

 

끓는 콩물에 간수를 두르니 두부가 엉긴다. 이 상태로 떠서 먹으면 숨두부가 되고

 

 

 

물을 빼고 굳히면 모두부가 된다.

 

 

 

 

 

 

 

 

 

 

 

 

 

 

 

 

 

 

 

 

 

 

 

어제 저녁 우리 집에서 1박하고 같이 들 고향마을 삼태사로 시제(時祭)를 모시러 갔다. 한 집안으로 초등학교동기인 친구를 만났다. 거리는 140km 두어 시간 걸렸다.

 

 

 

할아버지 산소에 피어난 패랭이꽃 한 송이

 

 

 

할아버지와 할머니 산소, 합부(合祔)

 

 

 

만주에서 살다가 돌아가신 작은 할아버지와 작은 할머니, 합부(合祔)

 

 

 

노박나무덩굴

 

 

 

아버지와 어머니, 큰 형님 내외분

 

 

 

기아자동차의 SUV(스포츠형다목적차량)차량, 신개발품인 듯 가림포장을 씌웠는데 고속도로휴게소에서 만났다.

 

 

 

시제 때 사용한 곡주 몇 병 가지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