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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착시/아침명상

백수.白水 2011. 12. 14. 10:33

 

아침의 명상
    착시 懦疑於仁, 忍疑於義, 慾疑於誠, 妄疑於直. 나의어인, 인의어의, 욕의어성, 망의어직. 나약함은 어진 것처럼 보이고, 잔인함은 의로움과 혼동된다. 욕심 사나운 것은 성실함과 헛갈리고, 망녕됨은 곧음과 비슷하다. 자료출처 鄭 珉 한문학
    속도 없이 물러터진 것과 어진 것은 다르다. 원리원칙을 지킨다며 남을 괴롭히고 융통성 없이 구는 것은 의로운 것이 아니라 잔인한 것이다. 나 아니면 안 된다고 모든 일 그러쥐고 욕심 사납게 구는 것을 성실함이라고 착각하는 이가 의외로 많다. 나설 자리 안 나설 자리 구분 못하고 아무 때나 중뿔나게 나서 헛소리 하는 것을 강직하다고 말하면 곤란하다. 나약함과 어짐, 잔인함과 의로움, 욕심과 성실, 망녕됨과 곧음은 겉모습이 비슷해도 알맹이가 다르다. 대부분 조직의 문제는 이 둘을 착각하는 데서 생긴다. 나약함을 어짊과 혼동하면 기회를 놓치고 만다. 잔인함과 의로움을 구분 못하면 아래 사람이 괴롭다. 욕심을 성실과 착각하면 나는 죽어라 일만 하는데 남들은 논다고 푸념하게 된다. 망녕됨과 곧음을 잘 분간해야 그 말에 힘이 실리고 행동에 신뢰가 쌓인다. 제작:관악산

    출처 : 현수연 사랑 모임
    글쓴이 : 호호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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