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방통공사
백수.白水
2016. 6. 23. 21:17
건축공사43일째, 오늘 방통공사를 했다.
방통이란 방바닥 통미장(-美裝)을 말하는데, 방바닥뿐만 아니라 거실과 목욕탕 등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미장공사를 통칭한다.
목조주택의 골조가 완성되고 나면 온돌시공 또는 보일러난방배관을 하고 그 위 바닥면에 장판이나 강화마루 등을 설치하게 된다.
먼저 두툼한 단열재(100mm, 1등급, 장당16,600원 스치로폼 사용함)를 깔고 그 위에 철망을 얹은 다음
달팽이모양으로 배관을 돌린 후, 제 마음대로 놀지 않도록 결속선으로 고정시키게 된다.
예전에는 동(銅)파이프를 많이 사용했으나 지금은 엑셀파이프가 대세다.
배관이 다 되고나면 시멘트모르타르가 잘 달라붙도록 그 위에 메쉬망을 덮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