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동물의 세계
이 독특한 꼬리깃털 끝은 무지개빛으로 화려한 부채같다. 짝짓기가 끝나면 버리는 과시용 깃털을 가진새도 있건만 이 벌새 는 평생을 달고 살아간다. ![]() 2 채찍용물고기(Whip dragonfish) 최대 몸길이는 20센티, 그러나 긴 수염은 1.5미터에 달해 이런이름을 얻었다. 그러나 먹이가 달아나기전에 먹을 수 있을까? 많은 수수께끼를 갖고 있는 생물중 하나다. ![]() 3 빨강부치(Starry batfish) 보통 물고기처럼 헤엄도 칠 수 있지만 다리처럼 생긴 4개의 아가미로 걸어다니는 딱딱한 물고기다. ![]() 4 나무수염아귀(Illuminated netdevil)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두꺼비'라는 뜻의 학명을 가졌다. 빛이 전혀 들지 않는 심해에 살면서 발광기관이 유독 발달한 아귀 몇종을 책속에서 만날 수 있다. 아래에 붙어 있는 것은 수컷인데 평생을 암컷에게 붙어 살아간다. ![]() 5 쥐덫고기 그들의 외양은 분명 번식과 관련이 있다. 성적 매력이야말로 진화가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닌가. 우리 눈엔 기괴하기만 한 아귀조차도 다른 아귀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으로 보일 터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아귀는 멸종했을 테니까! 암컷을 만나면 꽉 물고 결코 놓지 않는다. 아예 몸속으로 파고든다. 오로지 암컷의 피를 통해 양분을 공급받는 수컷은 암컷이 요구 할 때 정자를 뿜어내는 암컷의 고환’이나 다름없는 존재다. 무리 중에서 오직 한 쌍만 짝짓기를 한다. 그들은 왕족처럼 받들어지며 양껏 먹이를 제공받는다. 그 보답으로 그들은 봉사하는 자들에게 오줌을 음료로 하사(?)하는데 그 오줌에는 성욕을 억제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고... 오! 놀라워라! ![]() 6 긴꼬리천산갑
수심 11.2km의 마리아나 해구 바닥에서부터 해발 약 6400m의 히말라야 정상까지 극한의 환경에서도 가장 장엄한 방식으로 대를 이으며 생존해 왔다. ![]() 7 흰우아카리 몸길이의 두 배가 넘는 기다란 눈썹을 갖고 있는 기드림풍조,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히말라야 고원을 어슬렁거리는 ‘설인(雪人)’ 황금납작코원숭이, 어둠의 심해를 누비는 은색 상어 ‘거대한 입’, 조용하고 점잖지만 얼굴이 새빨개 ‘술 취한 영국인’이라 불리는 흰우아카리… ![]() 8 풍선개구리 풍선개구리는 100년을 산다. 동굴의 차가운 물에서 거의 먹지도 않고 살아간다. 밤도 없고 낮도 없는 영원한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풍선선개구리에게 100년, 3만6500일은 피해야 할 적도 없고, 방해받을 일도 없으니 단지 세월을 견디는 것일 뿐일까? 풍선 개구리는 그저 멸종 대신 망각을 택한 것인지도 모른다… ![]() 9 올름 5000만 년 전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땅덩어리가 떨어져 나왔을 때 유일하게 유럽에 살아 남은 도롱뇽 올름. 1977년 올름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 그 생김새가 너무도 특이해서 생물학자들 조차 공룡의 새끼가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냉장고에 12년 동안이나 방치되었다. 나중에 꺼내보니 놀랍게도 그 올름은 여전히 살아 있었다. 해부를 해본 결과 소화계가 완전히 사라지고 없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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