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昌慶宮) 춘당지(春塘池) 건너편에서 바라다 보이는 백송 3그루 소나뭇과의 상록 침엽 교목. 높이는 15미터 정도이며, 나무껍질은 약간 잿빛이 도는 흰색이고 껍질 조각은 오래되면 저절로 떨어진다. 잎은 세 개씩 뭉쳐난다. 꽃은 단성화로 5월에 피는데 웅화수는 긴 타원형이고 자화수는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꽃이 핀 다음 해 10월에 익는데, 달걀 모양의 구과(毬果)로 씨가 크다. 중국이 원산지인 희귀한 품종으로 서울에 몇 그루가 있고 경남의 밀양, 충남의 예산, 충북의 단양, 평남 등지에 분포한다. 대부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2025.05.22(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