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전원거(歸田園居) .... 시골에 돌아와 살며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전체는 되는대로

인문학에 길을 334

사랑의 본질은 무엇인가? <정호승 시인>

https://youtu.be/CV-I3CtltxQ ▼ ▲ 강연 동영상보기(48분) CHAPTER 1. 사랑과 고통의 본질과 이해 이 봄날에 여러분 반갑습니다. 개나리도 피고 산수유도 피고 진달래도 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서 이렇게 봄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큰 은총이고 축복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지난 겨울에 세상을 떠난 분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봄입니다. 지금 우리가 맞이한 봄이. 그렇죠. 그러니까 우리가 이 봄을 맞이했다는 것은 큰 축복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가 무엇일까요. 오늘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를 생각해보는 그런 시간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 두 가지만 한 번 지금 생각해보시면 어떨..

이어령의 내가 없는 세상

==================================================================== ▼유튜브 영상 : 2500분의 기록, 시대의 지성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 (naver.com) 2500분의 기록, 시대의 지성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 이어령의내가없는세상 | 티빙에서 스트리밍 : https://tving.onelink.me/xHqC/30a78d6f 2022년 2월 26일, 시대의 큰 별 '이어령' 지다 "이게 마지막이라면 뭘 남길까?" 내가 없는 세상에 남기고 싶었던 그의 tv.naver.com ==================================================================== 1. 2500분의 기록, 시대의 지성이 남긴 마지막 메..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 흑호(黑虎)의 해 설날.

오늘은 壬寅년 설날, 눈이 원 없이 눈이 쏟아져 내린다. 검은 호랑이 곧 흑호(黑虎)의 해란다. 딱 10년 전인 2012-01-03일 새해를 맞아 쓴 글을 발견했다. 그해는 검은 흑룡(黑龍)해였고 올해는 검은 흑호(黑虎)해라는 점,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눈이 펑펑 내린다는 점이 우연찮기는 하지만 심심풀이로 그때 글을 발췌하여 정리한다. 오늘은 음양오행에 대한 나의 짧은 실력을 조금 늘어놓겠다. 십간(十干)은 10일 곧 1순(旬)이라는 뜻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며, 천간(天干)이라 하고 위의 표와 같이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을 결부시킨다. 요즘은 기간의 단위(週期)로 주로 주일을 사용하지만 상순, 중순, 하순이라는 용어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십이지(十二支)는 아마도 1년이 12달이라는 데에서 온 듯하..

[이어령 마지막 인터뷰] 죽음을 기다리며 나는 탄생의 신비를 배웠네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조선일보 문화전문기자/ 2019.10.19]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18/2019101803023.html 내가 읽기 쉽도록 큰 글씨로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린다. 링크하면‘본문듣기’기능이 있어 기자의 음성으로도 본문을 들을 수 있다. "죽는 것은 돌아가는 것… 내가 ..

부모 챙기는 건 인간뿐?...“사람과 가장 닮은 유인원도 부모자식 개념 없어”

인류라는 말은 인간이란 종이 스스로를 동물과 구분해 부르는 말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다른 모든 생물 종보다 한 차원 높은 존재로 여긴다. 지혜나 사랑과 존경 등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들을 누구나 쉽게 머리에 떠올릴 수 있다. 특히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은 자신이 받은 사랑을..

반야심경(般若心經)

지난번 석가탄신일에 천장사(天藏寺)에서 우리말 반야심경(사경본)을 받아들고 왔다. 나는 사경(寫經) 목적이 아니라 한자로 260자에 불과한 짧은 경문에 담긴 심오한 뜻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면서 반야심경(한자본)을 읽어보기 위해 여러 자료를 끌어와 개요와 해석을 나름대로 정리했다. -.개요는 한 권으로 읽는 팔만대장경에서, -.본문풀이 중에서 직역에 가까운 우리말해석(굴림체)은 '조계종 표준한글반야심경'에서, -.그 아래 청색 풀이(궁서채)는 역시 한 권으로 읽는 팔만대장경에서옮긴 것이다. -.그리고 기울임체로 된 주석(註釋)은 여러 곳에서 검색하여 정리하였는바 일일이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