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전원거(歸田園居) .... 시골에 돌아와 살며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전체는 되는대로

설악산의 사계와 야생화 3

'힐링되는 트레킹과 산행'을 읽고

​ 작가가 블로그에 산행기를 올릴 때부터 그의 글을 열심히 읽고 있는 독자로서 ‘효빈 길을 나서다’의 세 번째 책 “힐링되는 트래킹과 산행”을 펼쳐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읽어 내렸다. ​ 매 페이지마다 사진과 글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시각적으로 산마루에 선 듯 시원하고, 슬라이드 풍경사진에 해설을 하듯 써내려간 글이 물 흐르듯 유려하여 전혀 지루함 없다. ​ 대중교통만을 이용하는 그의 고집스러움, 목적지에 이르는 길을 자상하게 안내하여 누구라도 쉽게 산행을 전개할 수 있도록 설명하여 산행의 길잡이가 된다. ​ 지명과 산과 지형지물의 이름에 대한 유래와 산의 품에 안긴 고적 등에 대한 고찰은 마치 역사책을 읽는 느낌이고 ​ 야생화에 대한 그의 식견은 전문가의 수준에 이르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생화도감이라..

효빈, 길을 나서다.

아리산방의 글을 옮겼다. (http://blog.daum.net/ariaripark/2168) 효빈의 책이 왔다. 설악산의 사계와 야생화 인터넷 교보문고에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한 것이다 블로거인 저자(효빈)가 설악산을 산행하면서 발길 닿는 곳마다 느낌을 쓰고 풍경과 야생화를 사진과 함께 실은 설악산 자연 생태 기록이다 설악에 가서 기기묘묘 절경을 좋아하지 않은 이가 없고 천애고처에 피어 있는 야생화가 사랑스럽지 않은 이가 어디 있으랴마는 저자는 설악이 그 가슴안에 품고 있는 야생화를 숱제 모성의 본능으로 태교하는 마음으로 바라본다 홀산이라고 표현하며 혼자서 산행을 감행하는 당찬 여성인가 보다. 아니 어머니의 산고에 버금한다. 어머니가 아이를 위해 무서워 하는 걸 본 적이 있는가 본문에 보면 단체 산행은 ..

효빈 길을 나서다. 설악산의 사계와 야생화 [책 소개]

책 소개 설악산의 사계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야생화와의 만남. 무엇이 더 필요하단 말인가. 설악 이 자체가 아름다움이고 작품인 것을. 사계절 어느 때라도 경외하며 감탄하며 걷는 길. 설악을 소개하려 한다. 참으로 가슴 시원해지는 풍경 아닌가. 이런 장쾌함 때문에 추위를 무릅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