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일요일) 천안에서 큰 사돈 내외가 오셨다.
점심식사 후 오랜만에 해후기념으로 뒷산(449m) 산행
비설거지 때문에 아내는 집을 지키고 아들며느리 손자들과 다 함께.
한 두 방울씩 떨어지던 빗방울이 집에 도착할 때쯤엔 제법 쏟아졌다.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뚝 떨어지고 앞산과 뒷산은 불이 번지듯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갈 것이다.
오늘 아침 희망처럼 동쪽하늘이 밝아 온다.
백월산이 보인다. 홍성 가는 길은 누런 벌판사이로 쭉 나가다가 백월산 앞으로 좌회전한다.
덕숭산(좌) 뒤로 활대모양의 용봉산, 활대 가운데 꼭지처럼 솟아오른 봉우리가 용봉산의 악귀봉이다.
연쟁이고개 너머로 천수만이 보인다.
덕숭산, 살짝 보이는 곳이 우리 동네
구름에 묻히고 있는 가야봉 - 회목고개 - 원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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