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生代 쥬라기시대(약 25억 년 전)의 통나무화석. 둘레4m, 높이 1m. 중국에서 반입
불교와 토속신앙의 공존. 山神閣으로 오르는 길. 절에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바위굴속에 있는 산신각. 허름하지만 의외로 찾는 이가 많다.
자연에 대한 치성. 세계 여러 나라에 다 있다. 미신이라고 폄훼할일이 아니다.
요사체앞의 느티나무
하늘을 향해 두 다리 벌리고, 요사스럽게 엉겨 붙었다.
우리나라 절의 3대 불전으로 대웅전, 극락보전, 대적광전을 꼽는다. 어느 절에는 대웅전과 극락보전이 함께 있는 곳도 있고, 대적광전이 있는 곳도 있으니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는지 혼란스럽다. 쉽게 이해하자면 法堂에 모신 부처 가운데 가장 으뜸 되는 부처(本尊佛)가 누구냐에 따라서 법당의 이름이 결정된다는 말이다.
1.대웅전(大雄殿): 大雄寶殿이라고도 함. 법당에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모시고, 보통 문수보살(지혜상징)을 부처의 왼쪽에, 보현보살(德상징)은 오른쪽에 배치한다.
2.극락전(極樂殿): 극락보전· 무량수전· 무량전· 보광명전· 아미타전이라고도 함. 본존불이 아미타불(阿彌陀佛)이며 대개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배치한다.
3. 대적광전(大寂光殿): 화엄전(華嚴殿)· 비로전(毘盧殿)이라고도 함.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본존으로 모시며 대개 좌우에 아미타불과 석가모니불을 모신다. 더 깊은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대웅전(大雄殿)
불교의 선종 계통 사찰에서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모시는 당우(堂宇)로 대웅보전이라고도 한다. 항상 가람의 중심이 되는 전당으로, 큰 힘이 있어서 道力과 法力으로 세상을 밝히는 영웅을 모신 전각이라는 뜻이다. 大雄은 고대 인도의 ‘마하비라’를 한역한 말로, 법화경에서 석가모니를 위대한 영웅, 즉 대웅이라 일컬은 데서 유래하였다.
본존불인 석가모니불에는 좌우에 협시불(脇侍佛)을 세우는데,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또는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를 세우기도 한다. 이 중 후자의 경우에는 격을 높여 대웅보전이라 한다. 협시불로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세우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형태이다.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은 부처의 왼쪽에 부처의 德을 상징하는 보현보살은 부처의 오른쪽에 표현된다. 문수·보현보살 대신 부처의 자비를 상징하는 미륵 · 관음보살이나 지장·관음보살을 세우기도 한다.
한편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를 협시불로 세울 때는 각 여래상 좌우에 다시 협시보살을 두기도 한다.
대웅전에는 또 三世佛이나 三身佛을 모시는 경우도 있다. 삼세를 통하여 불법으로 교화하는 삼세불로는
현세의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과거불인 燃燈佛 또는 迦羅菩薩 그리고 미래불인 미륵보살이 좌우에서 협시하며, 삼신불은 법신(法身)·보신(報身)·화신(化身)으로 구별하며, 일반적으로 법신은 비로자나불, 보신은 아미타불과 약사여래, 화신은 석가모니불을 가리킨다.
그러나 한국의 대웅전에는 선종의 삼신설에 따라 비로자나불 · 노사나불(盧舍那佛) · 석가모니불을 모신다.
보은 법주사대웅전, 공주 마곡사대웅보전, 안동 봉정사대웅전, 불국사 · 통도사 · 쌍계사 · 관룡사 등의 대웅전이 유명하다.
극락전(極樂殿)
불교에서 서방 극락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을 모시는 사찰 堂宇(규모가 큰 집과 작은 집을 아울러 이르는 말)를 말한다. 극락보전 · 무량수전 · 무량전 · 보광명전 · 아미타전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극락정토신앙이 강하여 내부 구조는 대웅전만큼이나 화려하다.
本尊은 서방 극락세계에 살면서 중생에게 자비를 베푸는 阿彌陀佛로, 無量壽佛 또는 無量光佛이라고도 한다. 아미타불의 광명은 끝이 없어 백 천억 불국토를 비추고(無量光), 수명 또한 한량없어 백 천억 겁으로도 헤아릴 수 없다(無量壽). 그래서 이 부처를 모신 전각을 無量壽殿이라 하고 寶光明殿이라고도 한다. 아미타전은 이 부처의 이름을 그대로 따른 것이다.
아미타불의 좌우 挾侍(부처를 좌우에서 모시는 두 보살)로는 중생을 극락으로 인도하는 觀世音菩薩과 大勢至菩薩, 또는 觀世音菩薩과 地藏菩薩을 둔다. 관세음보살은 아미타불의 자비를 상징하는 지혜로써 중생을 번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고, 지혜를 상징하는 대세지보살은 지혜의 광명으로 모든 중생을 널리 비추어 삼도의 고(三道苦)를 없애고 끝없는 힘을 얻게 한다. 지장보살은 중생을 구제하여 극락으로 인도하는데, 한국에서는 고려 및 조선시대에 극락왕생 신앙이 성행하면서 아미타불의 협시로 등장하였다.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 즉 《무량수경》《관무량수경》《아미타경》을 근거로 하여 아미타불을 모시고 극락왕생을 빌기 위해 세운다. 한국 불교에서는 대웅전 · 대적광전과 함께 3대 불전으로 꼽힐 만큼 중요하며,
대표적인 건물로는 영주 부석사무량수전, 부여의 무량사극락전, 강진의 무위사 극락전, 김천 직지사극락전이 있다.
대적광전(大寂光殿)
불교 사찰에서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본존으로 모시는 당우(堂宇)로 화엄전(華嚴殿) · 비로전(毘盧殿)이라고도 한다. 주로 화엄종 사찰에서 본전으로 세우고 비로자나불을 모신다. 비로자나불이 있는 연화장(蓮華藏) 세계는 장엄하고 진리의 빛이 가득한 대적정의 세계라 하여 전각 이름을 대적광전이라고 한다. 화엄종의 사찰에서는 주불전이 아닐 경우에는 비로전이라 한다. 화엄전이라는 이름은 《화엄경》에 근거한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본래 대적광전에는 법신(法身)인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하여 좌우에 보신(報身) 아미타불과 화신(化身) 석가모니불을 삼존불로 모셔 이들 세 부처가 삼위일체를 이룬 조화의 세계, 즉 연화장 세계를 재현한다. 법신은 진리 그 자체를 말하고, 보신은 육바라밀(六婆羅密)의 수행을 통해 무궁무진한 공덕이 갖추어진 이상적 부처이며, 화신은 특정한 시대와 장소에 따라 특정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나타나는 부처이다.
한국의 선종사찰에서는 대개 삼신불(三身佛) 사상에 따라 청정법신(淸淨法身) 비로자나불, 원만보신(圓滿報身) 노사나불(盧舍那佛), 천백억화신(千百億化身) 석가모니불을 삼존불로 모신다. 본존 비로자나불의 수인은 오른손으로 왼손의 검지를 감싸쥔 지권인(智券印)이며, 이것은 이(理)와 지(智), 중생(衆生)과 부처(佛), 어리석음(迷)와 깨달음(悟)이 본래 하나라는 것을 상징한다.
비로자나불의 좌우에는 지혜의 신 문수보살과 덕행의 신인 보현보살을 협시불로 모시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삼존불 좌우에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를 두어 모두 5불을 모시기도 한다. 김제 금산사대적광전, 합천 해인사대적광전, 김제의 귀신사대적광전<네이버백과사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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