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겨 온 글

하고픈 말 다하고 살 순 없겠지요 <좋은 글에서>

백수.白水 2013. 2. 12. 11:20

 

하고픈 말 다하고 살 순 없겠지요

 

아파도 아프다고 하지 못할 때도 있고
넘치도록 행복해도

굳이 말로 하지 않을 때도 있답니다

좋은 일 있을 때 함께 기뻐해 주진 못 해도
가슴으로나마 잘된 일이라고 축복해 주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외롭고 슬플 때 세상에서 혼자라고 느낄 때

곁에 있어 주지 못함이 안타까운 것을 꼭 말로 해야 할까요

멀리서 지켜보는 아픔은 말로는 못 한답니다 

흔하디 흔해서 지겹게까지 느끼는 그 말을
하지 않았다고

그토록 아파하진 말아요

하고픈 말 다하고 살수는 없답니다

아끼고 아낀 그 한 마디 사랑한다는 그 말

쉽게 하는 것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은 가슴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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