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전원거(歸田園居) .... 시골에 돌아와 살며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전체는 되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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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키 1m 불과 역사상 가장 작은 호미닌 화석

왼쪽은 마타 맨게에서 발견된 호미닌 화석석과  오른쪽은 리앙 부아에서 발견된 다른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표본. 요스케 카이푸 제공 역사상 가장 작은 호미닌 화석이 발견됐다.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호미닌에서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았다.호주 울런공대와 일본 도쿄대, 인도네시아 지질연구센터 등 국제 연구팀은 7일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마타 멘게에서 발견된 70만년 전 호미닌의 팔뼈와 치아 화석이 성인 키가 1m에 불과한 역사상 가장 작은 호미닌의 유골로 분석됐다는 연구결과를 7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했다.플로레스섬은 '호빗'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6만여년 전 호미닌 '호모 플로레시엔시스' 화석과 이들이 사용한 석기 도구 등이 발견된 곳이다. 플로레스섬 마타 멘게 서쪽 75㎞의 리앙부..

카테고리 없음 2024.08.08

백수포도원(白首葡萄園)

길이 약 12m  귀전원거(歸田園居 ) 나의 귀촌역사가 어언 17년이 넘었다.대략 파주적성에서 5년 - 연천장남면의 임진강변에서 5년을 지낸 후이곳 수덕산이 가까운 두메산골에 자리 잡은 지 8년차가 되었으니 얼추 농사꾼이 다 되었다. 손바닥 같은 밭뙈기로 그동안은 밭농사(田作)중심이었지만 앞으로는 과수(果樹)농사를 늘려가면서 땅을 파는 노력(勞力)을 덜고자 작부체계(作付體系)를 바꿔가고 있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요 며칠 장마기를 이용해 (거창하게 뻥튀기하자면) 포도원을 만들었다. 우선 거봉. 샤인머스켓. 캠벨. 루비로망 등 4종류의 포도를 심었는데 앞으로 1종류나 더 심을까말까 생각중이다.내년부터는 포도 맛 좀볼 수 있게 되었다. 거봉 샤인머스켓 캠벨 루비로망

궁채나물 (상추대궁) 요리

[궁채나물]요즘  오독오독 씹는 맛과 아삭한 식감의 궁채나물이 각광을 받고 있다. 뚱채라는 이름으로도 부르며,  중국에서는 황제나 먹었다고 할 만큼 고급식재료로  널리 알려져 있고, 일본에서는  해파리와 비슷한 식감을 지녔다하여  산해파리로 불리기도 한다고... (묵)나물형태로 많이 먹고, 장아찌, 무침, 볶음 등의 다양한 방법의 요리로 활용된다.  궁채는 별다른 채소가 아니라 쉽게 생각해서 상추를 재배할 때 생기는 상추대궁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작년 아들네 집에 갔을 때 며느리가 밥상에 올렸던 중국산 궁채 맛에 반한 후 지금은  내가 농사지은 상추대로 궁채나물을 만들어먹고 있다. [아내의 요리비법]  상추는 대궁뿐만 아니라 이파리까지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면 문드러지지 않고 아삭함이 살아난다는 사실!..

호주 베드포드파크에 있는 숙박 공유 집 소개

매혹적으로 아름다운 풍경의 휴양지: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베드포드파크에 있는 에어비앤비(airbnb) 숙박 공유 집을 소개한다.   ▼안내 및 소개.  인터넷주소 (아래 ↓)https://www.airbnb.com.au/rooms/1156102669031155658?guests=1&adults=1&s=67&unique_share_id=987fcc7f-1599-4b04-99f4-6aade26af374 에어비앤비(airbnb)는 숙박공유 플랫폼으로, 쉽게 말해서 손님이 방을 빌리는 값은 주인에게 지불하고 이를 중개해준 에어비앤비(airbnb)는 수수료를 떼어가는 시스템이다. 공식적으로 에어비앤비에서 방을 빌려준 사람을 "호스트"라고 부르며 들어가는 사람을 "게스트"라고 부른다. [대상] 집 전체, ..

정신없이 귀싸대기를 맞았다.

오늘 2014. 5.11(토)오전, 발리로 여행을 떠나면서 없는 동안 잘 좀 보살펴달라는 아내의 친구 부탁에 따라, 아래 골짜기 밍크엄마네 고추밭을 둘러보러 갔더니 태풍 급의 돌풍이 휘몰아치는 바람에 고추밭보온부직포 고정 핀이 거의 반 이상이나 뽑혀 풍랑에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목선의 깃발처럼... 찢어져 나풀거리는 미친년 치맛자락처럼 팔락거리고 있었다.고추밭 고랑에서 복구 작업을 하는 내 몸을 지탱하기도 힘들 정도로 흔들린다.30여분동안의 악전고투 끝에 원상복구 했다. 오후가 되니 요 며칠간 쌓인 일들에서 시작된 울화통이 치밀어 올라 가슴을 옥죄어와 하루 종일 번뇌에 시달리면서도 삭혀내질 못했다. 널뛰는 날씨는 설상가상(雪上加霜)이 아니라 완전우상가풍(雨上加風)으로 돌변한다. 안절부절, 도저히 내 마음을..

나의 이야기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