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거꾸로 오가는 사계절,
생뚱맞게 반대쪽부터 배가 불러오는 달,
오른쪽 운전석에 좌측으로 통행하는 차...
왼손잡이가 오른손골프치듯 어색하고 불편했던 일들이
이제 조금씩 익숙하고 자연스러워지는 걸보니 나도 외국물좀 먹은게다.
초저녁 서쪽하늘의 풍경이 매일 매일 새롭다.
골프장을 두 번 돌고나서 카트 키를 반납했더니 카트사용시간 초과란다. 그제사 게시 된 요금표를 보니
라운드당 차등적용. 추가 요금을 지불하겠다고 했더니 몰라서 그런 것이니 다음 부터 그리 하잖다. 땡큐∼
갈 때는 며느리가 올 때는 아들이 픽업
우리가 한참 치고 나가는데 청년 두사람이 우리 코스 반대 쪽에서 당당하게 치고 들어온다.
자기네 진행방향을 혼동한 듯...호주 젊은이들로 보이는데 세상에 촌놈이 따로 있나. 모르면 그게 촌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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