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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차탄천의 특징

백수.白水 2013. 5. 3. 05:58

 

 

 

 

 

 

 

 

연천읍은 거대한 담수호였다.

 

17만년전 평강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은

철원- 전곡을 지나 통현리에서 멈추어 섰다.

 

용암댐에 의해

아미천과 차탄천은 막히게 되고 연천은 호수가 되었다.

 

이후 용암댐을 월류하여

새 물길이 만들어졌는데 왕림리가는 군자교 바로 아래다.

 

 

 

 

 

 

 

 

 

 

화산암괴

 

은대리는 용암평원대지다.

 

그 대지위의 형성된 황색점토층을 걷어내면 

바로 현무암의 암반층이 아니라

자연풍화에 떨어져 나간 암석층이 나온다.

 

 

 

 

 

 

 

 

 

 

지구의 역사가 한눈에 보인다.

 

차탄천은 현무암반 만으로 이뤄진게 아니라

기반암인 화강편마암이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말은 간단할지 몰라도 

기반암과 현무암의 나이 차이는

최소한 6억년의 차이가 있어 지질을 공부하기에 더없이 좋다.

 

 

 

 

 

 

 

 

 

 

 

 

용암의 종말

 

평강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긴 여정을 끝내고 차탄천에서 멈추었다.

 

용암의 마지막 끝자락을 보는것은 대단히 어려운데

풍천관광농원 건너기전 다리 왼편에 가면 짧게나마 볼수있다.

 

 

 

 

 

 

 

 

 

비닐구조

 

돌이 누여있는 형태를 관찰하면

17만년 전 흘렀던 차탄천의 방향을 알수 있다.

 

쌓인돌이 기울어져 있어는것을 보면

예전의 하천이 지금과 같은 방향으로 진행된 것을 알수있다.

 

 

 

 

 

 

 

 

 

현무암층의 압력

 

맨 아래에는 기반암이 있으며 

그 위에는 옛 하천에 의해 만들어진 백의리층이 있고

다시 그 위에 20-30m되는 현무암층이 덮고 있다.

 

두꺼운 현무암층의 무게에 의해 

기반암도 균열이 된것을 볼수있다.

 

 

 

 

 

 

 

 

 

 

 

 

 

암반의 부정합

 

기반암인 변성암이 자라하고

가운데는 백의리층인 자갈층

그 위에는 현무암인데

차탄천에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세 가지의 암석을 볼수있다.

 

 

 

 

 

 

 

 

 

 

판상절리

 

절리에는 우리가 흔히 보는

주상절리만이 있는것은 아니다.

 

 풍천관광농원 앞 절벽에는

 마치 기왓장처럼 쪼개져 있는 절리를 볼수있다.

 

이렇듯 차탄천에는

주상절리 판상절리, 불규칙절리, 풍화절리등 다양한 모양의 절리를 볼수있다.

 

 

 

 

 

 

 

 

 

 

 

 

횡와습곡

풍천농원 가는 길 우측에

큰 바위가 길 옆에 놓여있다.

 

바위에는 마치 물이 휘돌아 나간것 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지각의 판과 판이 마주치면서 높은 압력에 의해 지판이 구부러진 자국이다

 

 

 

 

 

 

 

 

 

 

 

 

용암평원에 생긴 실개천

 

마그마가 옛 차탄천의 물길을 완전히 메움에 따라서

차탄천은 새로운 유로를 찾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러한 유로는

은대리의 용암평원 한가운데에 만들어지고 u자의 용암협곡이 생겨났다.

 

 

 

 

 

 

 

 

 

천연동굴

 

용암으로 이루어진 한탄강에서도

동굴이 흔하지 않은데 구간이 짧은 차탄천에는

이렇게 동굴이 형성되있으며 이를 아는 사람도 없다.

 

장소는 통현2리 초입으로

높이3m 길이7m로서 고인류가 주거지 활용했는가 지표조사를 요하는 곳이다.

 

 

 

 

 

 

 

 

 

 

 

 

차탄천의 현무암을 걷어 낸다면

 

용암층이 워낙 두꺼워 용암층

아래를 들여다 본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운 좋게도 현무암층

바로 아래를 볼수 있는 장소를 찾았다.

 

청산수목원 아래에 가면 현무암 암 반층이 얇은곳이 있는데

황색 점토질 층이다. 황토흙 대지위에 용암인 현무암반이 덮은것이다.

 

 

 

 

 

 

출처 : 내아내
글쓴이 : 들꽃내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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