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전원거(歸田園居) .... 시골에 돌아와 살며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전체는 되는대로

나의 이야기

하지감자와 보리감자

백수.白水 2013. 6. 23. 05:19

 

621일 하지(夏至), 어제 감자를 캤다. 325일 심었으니 3개월만의 수확이다.

감자는 하지 전후로 캐는데, 그래서 하지감자라 한다.

보리를 벨 때쯤 수확을 한다고 해서 보리감자라 부르기도 한다 .

 

감자 심을 때 자른 면이 아래가 아니라 위로 올라오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했더니 수확량이 예년보다 갑절로 늘었다.

 

산에서 나는 天麻518일에 캐면 된다는 노인회장님의 말씀,

세상사 모든 일에는 다 제때가 있는 법이다.

 

감자골 옆에 심어 놓은 강남콩, 옥수수를 심기도 한다.

 

보리수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슈퍼문(Super moon)  (0) 2013.06.23
고향친구들.  (0) 2013.06.23
강남제비  (0) 2013.06.18
호박꽃은 호박꽃답게 피면된다.  (0) 2013.06.18
무릇 굽고 오죽잖아야 명물이 된다.  (0) 2013.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