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5

술잔을 높이 들어 건배. 술! 술!

한해가 다 지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는 깜짝할 새. 세월이 (화)살처럼 날아간다.살아가면서 하루하루가 빠르다는 것이 절실하게 와 닿지는 않지만한 주가 가고 다시 새로운 한 주를 만날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    강물처럼  쉼 없이 흘러가는 세월! 세월은 영구불변이라 항시 그대로 일뿐인데.... 정작 흐르는 것은 세월이 아니라 강둑에서 서성거리는 우리들이 아니겠는가? 제대로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올해가 지고 있다.  어쩐단 말이냐?  보내드려야지,어쩐다냐? 나도 흘러가야지.....   우리 모두 올 한해의 아쉬움은 훨훨 툴툴 털어내자.별도리 없잖은가.연말에 뒤돌아 생각하며 털어낼 수 있는 성탄절기간이 있잖은가.그래서 늘 마음이 평안해진다.  우리모두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모든 일이 술술 ..

나의 이야기 2024.12.24

호주가족들의 한국나들이

호주에서 살고 있는 작은 아들네가족 여섯이 10월초에 들어와서 한 달여 지내다가 10월 말경에 출국했다.그간 코로나의 창궐 등 여러 사정으로 4년 전에 출생한 삼둥이들의 얼굴도 못 본채 지낸지라 얼마나 그리웠는지....이번에 추억거리가 차고 넘치도록 쌓였다.앞으로 매년 이렇게 한번 씩 들어와서 지내다가기로 했다.                                                                                                수덕사 대웅전 앞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