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토요일, 들깨 심은 자리를 누볐다.
말라서 타버린 들깨모종을 뽑아내버리고 물을 준 후 다시 심은 것이다.
한해의 반절이 꺾이고 다른 반절이 시작되었다.
가물지만 발작물들이 자리를 잡고 잘 버텨내고 있어 다행이다.
고작 500평의 밭농사라서 바쁠 일이 하나도 없다.
잘 자라고 있으니 풀이나 뽑아주고 슬슬 관리하다가 나중에 수확을 하면 될 일이다.
금년상반기에는 산과 들을 오가며 야생화와 잡풀을 찍고
그 이름을 찾는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데 하반기에도 계속해야겠다.
방동사니
호박꽃
암꽃
수꽃
부들
차풀
돌콩
옥수수
위에 수꽃, 아래 암꽃
참깨
비름나물
쑥갓
들깻잎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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