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태국-라오스

[24] 반담(Baan Dam)하우스. 블랙 하우스 / 치앙라이

백수.白水 2015. 3. 15. 16:40

반 씨담(Baan Si Dam)은 태국어로 baan = 집.  si = 색.  dam =검정으로  '검은 집' 이라는 뜻인데, 줄여서  반담(Baan Dam)하우스 또는 반담 박물관이라 한다. 이 집을 지은 타완두체니(Thawan Duchanee. 1931년∼2014년)태국의 국민화가로 북부 치앙라이에서 출생했으며, 방콕에 있는 포창 미술대학, 네덜란드 왕립미술원 등에서 수학했다.

 

그는 치앙라이에 자신의 작품들을 전시한 블랙 하우스(Black House)라 불리는 반 씨 담(Baan Si Dam)을 짓고 검은색의 건물에 온갖 동물 뼈와 가죽을 수집해 전시하고 있다.

 

죽음과 어둠을 연상시키는 그의 작품들 때문에 '검은 집' '검은 사원' 등으로 알려진 이 박물관은, 검은색과 붉은색을 기본으로 한 회화 기법과 죽음, 어둠을 주제로 한 회화 및 조각 작품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됐다.

 

 

본당지붕 용마루 끝부분에 서있는 낚시 바늘 모양의 장식을 차오파(chaofa)라 부는데 뾰족한 바늘이 본당위에서 사악한 것들을 잡아매는 역할을 한다. 차오파(chaofa)天上의 주인을 뜻한다. 그리고 지붕의 맨 꼭대기 용마루 중앙에 우산이나 탑 모양의 장식은 나오윳 차오파(Nyawt chaofa)로 불탑을 상징한다.

 

 

 

 

 

 

 

 

 

 

 

 

 

 

 

 

 

 

 

 

 

 

 

 

 

 

 

 

원목의 지름이 3m쯤 된다.

살아있는 뱀

 

 

 

 

 

 

 

 

이것도 집이다.

 

 

 

 

 

들판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