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제주도

천년의 숲 비자림(榧子林)

백수.白水 2016. 1. 7. 23:14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중산간지대의 다랑쉬오름과 돛오름 사이에 위치한 비자림은 긴 타원형 448에 수령 500~800년인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하늘을 가리고 있는데 단일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숲의 가장자리에는 비자나무의 할아버지로 불리는 천년의 비자나무가 있는데, 이 비자나무의 키는 14m, 가슴높이둘레 6m, 수관폭 15m이며, 수령 820년 이상으로 국내의 다른 비자나무와 도내의 모든 나무 중 최고령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