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주 개요.

 

2006년도에 5박6일인가 호주 시드니일원을 여행했고,

2013년도 초에 아들네가 있는 남호주의 주도 애들레이드에서 한 달반을 지내다가 들어왔다.

이제 세 밤을 자고나면 거의 5년 만에 다시 애들레이드로 떠난다.

워낙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라서 두루 둘러보기는 어려운 일, 아무래도 주마간산이 되겠지만 그래도 사전에 많은 정보를 모으고 공부를 해둬야만 사십여 일의 길지 않은 일정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여행에 필요한 일반적인 정보를 미리 정리한다.

 

 

 

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

 

 

 

호주의 다양한 지도보기☞ http://blog.naver.com/imbeauty1/220836965504

 

 

[호주의 위치: 경도와 위도]

 

호주는 경도(徑道)상 동경(東經)113°9'∼153°39'에 위치하므로, 경도 15°마다 1시간의 시간 차이가 발생함을 감안한다면 동서쪽의 시간차는 거의 3시간에 이른다.

따라서 호주의 표준시는 아래와 같이 3개의 시간대로 나누어진다.

 

1.동부표준시(UTC+10) 일광절약제 시행 시(UTC+11)

  퀸즈랜드·뉴 사우스 웨일즈·빅토리아·태즈매니아·호주수도특별구의 시간대

    ※퀸즈랜드는 일광절약제를 실시하지 않음

 

 

2.중부표준시(UTC +9.5) 일광절약제 시행 시(UTC+10.5)

  남호주·노던 테리토리의 시간대.

    ※노던 테리토리는 일광절약제를 실시하지 않음

 

3.서부표준시(UTC +8)는 서호주의 시간대

     ※서호주는 일광절약제를 실시하지 않음

 

여름에 한 시간을 앞당겨 사용하는 일광절약제는 10월 첫째 일요일 오전 2시(AEST 기준)에 시작하여 4월 첫째 월요일 오전 3시에 종료된다.

    

 

[참고] 한국의 표준시

 

과거 동경 135도 기준(UTC+09:00)과 동경 127도 30분 기준(UTC+08:30)을 몇 차례 오갔으며,

현재는 UTC+09:00로 쓰고 있다. 참고로 서울은 동경127도, 한반도의 중앙은 127도 30분, 도쿄는 135도이다.

 

  -1908.4. 1 대한제국 동경 127도 30분 기준(UTC + 08:30)

  -1912.1. 1 일본제국 동경 135도 기준(UTC + 09:00)

  -1954.3.21 이승만정부 동경 127도 30분 기준(UTC+08:30)

  -1961.8.10 박정희정부 동경 135도 기준(UTC+09:00)

  -2015.8.15 북한 동경 127도 30분 기준(UTC+08:30)

 

그리고 호주의 위도(緯度)는 남위 10°41'∼43°39'로 저위도(0°∼30°사이)와 중위도(30°∼ 60°사이)에 걸쳐 있어, 기후는 남부(온대)·북부 및 서부(열대)·내륙(대륙성)의 차이가 있으며 남극을 제외하면 가장 건조한 대륙이기도 하다.

 

 

[호주 개요]

 

영국연방(英國聯邦)에 속하는 나라로, 1788년 1월 26일 영국이 최초로 유럽인정착지를 세운 이래 영국의 식민지상태였다가 1901년 1월 1일 오스트레일리아 연방을 발족하였다.

 

면적은 768만㎢로 한반도(22만㎢)의 35배이며 미국대륙과 비슷하다.

대륙의 동-서쪽 끝의 거리가 약4,000km, 남-북쪽 끝의 거리는 약 3,200km이다.

호주대륙의 약 20%정도는 사막이며, 가장 낮은 강우량을 기록한다.

 

 

행정구역은 6州(state) 2準州(territory)이며 수도는 캔버라이고 인구는 2,300만 명으로 주요도시는 시드니(462만 명) 멜버른(413만 명) 브리스베인(207만 명) 퍼스(173만 명) 애들레이드(121만 명) 등이 있다.

 

민족의 구성은 유럽계(85%) 아시아계(9%) 원주민(3%) 아랍계(1.4%) 순이며, 언어는 영어가 공용어이고, 종교는 천주교(25.3%) 영국성공회(17.1%) 불교(2.5%) 이슬람교 (2.2%) 등이다.

 

정부형태는 영연방입헌군주제, 의원내각제(양원제)다.

호주의 국가번호는 61. 전화번호는 8자리 숫자로 구성되며, 앞에 지역번호를 붙인다.

02(뉴사우스웨일즈, 수도특별지역) 03(빅토리아, 타즈마니아 지역) 04(휴대폰) 07(퀸즐랜드) 08 (서호주, 남호주, 노던테리토리)

 

 

[참고] 위선(緯線)과 경선(經線)

 

위선: 적도에 평행하게 그어진 가로선으로 위도를 나타낸다.

위도(緯度): 지역의 기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적도를 0°로 하고 남북(南緯·북위北緯)으로

            각각 90°로 나뉜다.

 

-.저위도는 0°(적도) ∼ 30°사이로 계절변화 없이 여름철과 같은 높은 기온이 계속된다.

-.중위도는 30°∼ 60°사이로 사계절의 변화가 나타난다.

-.고위도 극지방에 가까운 60°∼ 90°사이로 낮은 기온이 계속된다.

 

경선: 북극과 남극을 연결하는 세로선으로 경도를 나타낸다.

경도(經度): 국가의 표준시를 정하는 기준으로 사용되는데,

            본초자오선(本初子午線, 런던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통과하는 선)을 기준으로 동경(東經) 0°∼180°또는 서경(西經)180°로 표시하며, 경도 15°마다 1시간의 시간 차이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