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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핫팬츠 할아버지 하상대 축구공 드리블 등산 운동법

백수.白水 2023. 1. 4. 11:33

시골학교 동기동창생.

서로 자식들 혼사 때 얼굴을 본 후 거의 20여년 만에 방송(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안부를 접한다.

나하고 나이차가 많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았는데 건강하게 사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 1212회 2023년 1월 3일 방송> 

 

관악산 핫팬츠 할아버지

남다른 옷차림과 운동법으로 완성한 몸짱 할아버지의 건강비결 이야기

 

전국적으로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핫팬츠를 입고 산을 타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매일 아침 관악산에서 만날 수 있다는데요.

눈 내리는 아침, 산을 찾은 제작진 눈앞에 떡하니 나타난 짧은 반바지 차림의 할아버지.

이곳에선 이미 유명 인사라는 하상대(75세) 씨입니다.

직접 청바지를 잘라서 만들었다는 핫팬츠를 입고 매일 아침 산을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오직 하나, 운동하기 편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상체는 따뜻하게 챙겨입지만, 하체는 추운 줄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관악산 유명 인사인 것이 남다른 패션 때문만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본격적으로 등산하기 전, 축구공을 꺼내 들더니 드리블을 하기 시작하는 주인공 하상대 할아버지.

이렇게 공을 차면서, 무려 정상까지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만의 특별한 운동법을 8년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같이 하고 있다는 주인공입니다.

가파른 비탈길에서도, 나무뿌리와 돌계단 앞에서도 절대 손을 쓰지 않고 발로만 공을 움직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공을 놓쳐 한참을 다시 내려갔다가 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한겨울에 핫팬츠도, 산에서 드리블하는 일도 어리석어 보일 수 있다는 걸 알지만 건강을 위해 계속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정상에 오르면 '나는 건강하다'를 크게 외치는 할아버지, 그가 이토록 열심히 운동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봤습니다

 

아래 클립영상 보기  

 

 

공을 차면서 산에 오르는 할아버지!

SBS 온에어/VOD/클립영상 즐기기!

programs.sbs.co.kr

 

▼ https://programs.sbs.co.kr/culture/whatonearth/clip/55716/OC463984407?type=ucc&cooper=n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