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07년∼2016년도 초까지 10여 년간 경기북부의 접경지역인 파주시 적성면과 연천군 장남면지역에서 귀촌생활을 하다가 지금 살고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 경기도에서는 사전에 충분한 계획과 준비도 없이 무작정 뛰어든 농촌생활이라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고생을 많이 했지만 새로운 생활에 재미를 붙이면서 즐거움 또한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임진강유역에 위치한 연천군 장남면지역은 남북이 분단되어 원당리(3개 마을)와 자작리만 우리의 행정력이 미치는 지역이다. 어제아침부터 방영되는 ‘인간극장’을 보면서 그때 그 시절 그곳에서의 일들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는다. ▶ gawon.info/announcement/?uid=39&mod=document&pageid=1 [KBS 인간극장] 11월 16일(월)~20일(금)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