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전염병의 창궐로 몸과 마음이 한없이 으스스하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인데, 절기는 어느새 경칩! 驚은 ‘놀랄 경’이고, 蟄은 ‘숨을 칩’인데 ‘겨울잠을 자다’ ‘자는 벌레’를 뜻한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땅속에서 동면하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꿈틀거린다는... 특히 개구리가 놀라서 땅밖으로 나온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 집 블루베리나무 수형을 잡을 때 기준을 삼으려고 다른 농장에서 찍었다 . 보기 쉽지 않은 귀한 오죽인데... 노래 5곡 듣고 가자. 정주고 내가 우네. 계곡물소리 동영상 클릭▲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예전에는 경칩에 개구리 알을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해서 개구리 알을 먹는 풍속도 있었다. 개구리울음소리와 관련된 고사가 삼국유사‘선덕왕 지기삼사(善德王 知機三事)에 전한다. 「제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