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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7000년 전 세계 最古 암각화 발견

백수.白水 2012. 5. 17. 19:50


 

3만7000년 전의 암각화가 프랑스 서남부 도르도뉴 지방의 고고학 유적지인 아브리 카스타네에서 발견됐다. 지금까지 발견된 최고(最古) 암각화인 프랑스 쇼베동굴벽화(3만∼3만6000년)보다도 1000년가량 더 오래됐다. 이 암각화는 지금은 무너진 고대 순록 사냥꾼들이 살던 거처의 천장에 새겨졌던 것으로, 초기 오리냐크 인(최초로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이주한 현대인의 조상)들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많은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①아브리 카스타네에서 발견된 암각화에 새겨진 여인의 자궁을 상징한 원 모양의 부조. ②같은 곳에서 발견된 채색그림은 말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 ③쇼베동굴에서 발견된 벽화로 사자들이 초식동물인 들소를 사냥하는 모습.

<사진 출처 라이브사이언스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