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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길을

인류, 15년내 화성에 첫발

백수.白水 2012. 8. 8. 10:59

■ 美 민간 우주개발社 ‘스페이스X’ CEO 머스크씨 전망

“앞으로 12∼15년이면 인류를 화성에 착륙시킬 수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6일 화성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날 미 민간 우주항공업체 스페이스X사의 최고경영자(CEO)인 엘론 머스크 씨(41·사진)는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스페이스X가 만들고 있는 로켓도 화성에 탐사선을 보낼 수 있다”며 “우리의 최종 목표는 사람과 물자를 화성에 보내고 궁극적으로는 화성에 기지를 만드는 데 쓰이는 로켓을 만드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머스크 씨는 화성 왕복 여행비용은 50만 달러(약 5억6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항공기 요금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화성을 자유롭게 오가는 시대가 오면 화성 개발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터넷 재벌 마크 셔틀워스 씨는 2002년 4월 열흘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다녀오는 우주여행 비용으로 2000만 달러를 지불했다.

머스크 씨는 로켓 재사용을 고비용 문제 해결의 한 방법으로 보고 있다. NASA의 우주왕복선인 디스커버리호 등이 재사용 로켓이지만 아직 민간 기업이 재사용 로켓을 개발해 운영한 적은 없다. 그는 “보잉747 여객기는 대당 3억3350만 달러(약 3758억 원)나 하지만 수천 번이나 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운임이 지금처럼 낮아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페이스X사는 재사용 로켓을 이용한 화성 여행 프로그램을 2013년 초 정도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그의 ‘화성 여행’ 전망이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NASA는 2030년경 화성에 유인탐사선을 보낼 계획이다. 네덜란드와 러시아 정부도 각각 2023년과 2025년에 화성에 사람을 보낼 계획이다. 민간업체가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보다 빠르거나 비슷하게 성과를 낼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한편 지금까지 우주여행 상품을 내놓은 업체는 영국의 버진 갤럭틱과 엑스칼리버 알마즈사다. 엑스칼리버 알마즈는 2015년 달까지의 왕복 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요금은 1인당 1억 파운드(약 1759억 원)로 여행에는 6∼8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버진 갤럭틱도 2013년부터 우주 관광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요금은 1인당 20만 달러(약 2억2500억 원)를 책정했다. 이 여행은 달까지 가지 않고 지구 대기권 궤도를 도는 것이다.<동아일보>

 

 

 

NASA의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향후 2년간 화성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분석 작업을 수행할 샤프산의 사진을 촬영해 전송했다.

사진 속 '샤프산'(Mount Sharp)의 모습은 흰색으로 마치 눈에 덮인 설산을 연상시켰다. 큐리오시티는 샤프산에 접근해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했는지 여부를 분석한다.

화성의 궤도위성이 보내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샤프산은 과거 물속에서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광물질이 관측된 곳으로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거나, 아니면 과거에 존재했었다면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혀왔다.

 

NASA 연구진은 큐리오시티를 샤프산으로
이동시켜 산 아래부분의 지층을 분석할 예정이다. 과학자들은 이 지층을 분석해 보면 과거의 환경변화 과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샤프산의 높이 5.47km이다.

 

사진에는 샤프산 앞쪽으로 검정색 끈 모양이 보였는데 NASA는 모래언덕이라고 설명했다. 또 큐리오시티의 그림자도 보였다. 이 사진은 큐리오시티가 착륙 직후 앞부분 왼쪽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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