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보면 호주대륙의 남쪽 바다를 "Great Australian Bight"라 하고, 그 중에서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남동해안가에 있는 3각꼴로 생긴 인도양의 작은 만을 "Gulf Saint Vincent"라 한다.
*Bight(만곡부, 만, bay). Gulf(만).
"세인트 빈센트 만"은 본토와 서쪽의 요크 반도 사이에 있으며 길이는 약 145㎞, 폭이 약 73㎞이다.
남서쪽으로는 캥거루 섬의 북쪽인 인베스터게이터 해협을 통해서 인도양과 이어지고
남동쪽으로는 백스테어스 수로를 통해 인도양과 이어진다.
1802년 영국의 탐험가 매슈 플린더스가 이 만을 탐사했고
세인트 빈센트 백작인 존 저비스 제독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이 만의 동부에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의 주요항구인 포트애들레이드가 있다.
오늘은 남호주의 주도인 애들레이드의 서쪽 바다!
세인트 빈센트 만의 유명한 "Brighton Jetty"를 찾았다.
직선 거리로 집에서 5km. 걸어서 가야 하는데 처음이라서 자가용 신세를 졌다.
해질 녘! 많은 사람이 조깅을 하고,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고. 어떤 사람은 차가운 물속에 뛰어 든다.
jetty는 칠흑의, 돌제, 방파제... 비치를 구경하도록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다리처럼 연결한 구조물을 말한다.
아내 몰골이 감기몸살로 ...약국에서 구입한 약으로는 영 잡히지 않는다.병원을 들렸다.
잠깐 상담하고 처방전 받는데 80$, 건강보험료 혜택이 없으니 비싸다.
약값은 15$, 처방시 쓸데 없는 약 남용이 없다.
망망대해! 남극대륙으로 가는 바닷길.
Jetty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이 많다. 오징어, 토미러프, 복어 등이 나온다고...
바람을 쏘이면 좋아질 줄 알았더니 저녁에 열이 다시 오른다네...
갈매기! 사람을 피하지 않는다.석 양돌아와 다시 Gulf Saint Vincent의 바다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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