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은 중생대 백악기 이전 아시아 대륙에서 분리·고립되어 동식물의 상이 단순하고 고유하다. 식물의 속(屬)은 몇 안 되지만 종(種)의 수는 많다. 대부분의 수목은 크게 2가지의 속, 즉 유카리나무<속>과 아카시아<속>나누어지는데 각각 400여 개의 종이 있다.
유카리나무류는 높이 70∼150m, 지름 10m 정도의 교목(喬木)으로부터 관목(灌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비교적 습윤한 지역(연강수량 700㎜ 이상)에 분포하며, 주로 건축 · 선박 · 침목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유카리나무보다 더 많은 종으로 나누어져 세계 여러 나라에 널리 분포하는 아카시아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비교적 건조한 지역에 자생하고 있다.
이곳에 와서 가장 흔하게 보는 유칼립투스와 아카시아! 집 울 안에 정원수로 심어져 있다.
잎이 우리나라의 버드나무와 닮은 유칼립투스는 볼수록 정겹다.
한국에는 아카시아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아까시나무'를 '아카시아'로 잘못 알고 있을 뿐이다.
이곳 원산지에 와서 '아카시아' 를 제대로 살피게 된 것도 수확이라면 수확이다.
아들 집 울타리에 키가 큰 나무가 서있는데 자세히 보니 한국에도 많은 포플러다.
키가 너무커서 전망을 가리고 옆으로는 잘 퍼지지 않아 정원수로 적합하지가 않다고...
베어 버릴려고 하는데 나무 하나 베는데 100만원을 요구한다네.
크기를 재어 보니 밑동의 둘레가 107cm에 높이는 15m쯤.
큰 나무 베는 일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나무가 옆의 울타리나 아랫집 담장으로 넘어져도 안 되고, 집을 덮쳐도 안 된다.
노치의 폭과 각도 그리고 방향을 잘 잡아 주어야 한다.
휴일 날 내가 집안의 젊은이들을 총지휘해서 베어 낼 계획이다.
버드나무과 식물은 1)버드나무<속>. 2)사시나무<속>으로 나뉘는데
1) 버드나무<속>에는 버드나무, 능수버들, 수양버들, 왕버들 등이 있지만
2) 사시나무<속>의 나무들은 서로를 분간하기가 매우 복잡하고 어렵다.
포플러 (poplar)
포플러는 버드나무과 사시나무속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으로 6절(節)로 구분하며 세계적으로 28종이 알려져 있고 ①흑양나무 ②황철나무 ③사시나무 ④당버들 ⑤은백양 ⑥양버들 ⑦미루나무가 많이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황철나무, 사시나무, 당버들이 자생종이고, 은백양, 이태리포플러, 미루나무, 양버들은 외국도입종이다.
①일반적으로 흑양나무절에 속하는 것을 포플러라고 한다.
②황철나무: 냇가에서 자라는데 나무껍질은 회색이지만 점차 흑갈색으로 변한다.
③사시나무: 백양나무라고도 하는데 나무껍질은 회록색이고 평활하지만 얕게 갈라져서 흑갈색으로 된다
④당버들: 황철나무와 비교하면 잎자루와 잎 앞 뒷면에 털이 없다.
⑤은백양(銀白楊):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오랫동안 갈라지지 않으며 잔 가지가 드물다.
한국에서 만든 미국산 은백양과 수원사시나무 사이의 천연잡종을 은사시나무라한다.
⑥ 양버들(歐州白楊)한국에서 가장 흔한 가로수종으로 나무껍질이 깊게 갈라지며 검은 빛을 띤 갈색이다.
⑦ 미루나무(cottonwood):
-.미국이 원산지로 미국에서 들어온 버드나무라는 뜻에서 미류(美柳)라고 한다.
-.생장이 빠르고 이식이 잘 되기 때문에 가로수로 많이 심었으나 최근에는 거의 사라졌다.
-.미루나무와 유럽산 흑양나무의 천연잡종을 캐나다포플러라고 한다.
-.캐나다포플러를 이탈리아에서 개량한 것이 이태리포플러로 생장이 빠르다.
자작나무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의 식물로 나무껍질이 아름다워 정원수·가로수·조림수로 심는다.
한방에서는 나무껍질을 백화피(白樺皮)라고 하여 이뇨·진통·해열에 쓴다.
천마총에서 출토된 그림의 재료가 자작나무껍질이며, 팔만대장경도 이 나무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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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나무들 - 미류나무, 백양나무, 자작나무
요즈음 산으로 들로 돌아다니다 보니, 나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미류나무, 백양나무,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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