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호주

국립 에보리지날 문화 연구소 탄단야

백수.白水 2013. 3. 12. 20:16

1989년에 설립된국립 에보리지날 문화 연구소 탄단야 (National Aboriginal Cultural Institute - Tandanya)는

원주민 문화 연구소로  박물관인 동시에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의 예술, 문화, 시각 예술 및 공연 예술을 육성, 개발 하는 곳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인 애버리진들이 직접 경영하며, 애버리진들이 운영하고 소유한 문화센터로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다. 탄단야는 원주민의 아보리진의 언어로 '붉은 캥거루의 땅'이라는 뜻이다.

 

정기적으로 전시회도 열리며 원주민 고유의 예술품을 전시하고 예술 공연을 하며 그림, 공예품, 악기 등을 직접 만들어 전시, 판매한다.

 

주소: 253 Grenfell Street, Adelaide +61 (8) 8244-3200

공식홈페이지: http://www.tandanya.com.au

 

 

 

호주 원주민의 역사<출처: 네이버 지식 in>

 

 

[1] 호주 원주민을 흔히 '아보리진(Aborigine)'이라고 하죠. 호주는 불과 200여년 안팎의 짧은 역사를 지닌 나라라고 알려져 있지만, 유럽인들이 정착하기 훨씬 이전 이 땅의 주인으로 살아가던 토착민들이 있었는데 이름 하여 아보리진(aborigine)이다. 이들은 약 3만 800년 전인 제 4빙하기 중반, 지금의 동남아시아 대륙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무렵만 해도 해면이 지금보다 200여미터가 낮았기 때문에 이들이 이동할 수 있었다고 한다

평화롭게 들판을 달리며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이어 나가던 이 땅에 침략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했다. 1770년 영국의 탐험가 제임스 쿡 선장에 의해 일대 전환점을 맞게 되는데 선장은 다른 유럽의 탐험가들과 달리 호주 대륙의 가능성을 눈여겨 보고 영국의 식민지로 선언해 버린다. 때마침 일어난 미국독립전쟁의 여파로 영국은 더 이상 미국을 유형지로 활용할 수 없게 되자 자연스럽게 호주가 영국의 새로운 유형지로 낙점 된 것이다.

곧 이어 1788년 1월 31일, 초대 총독인 아서 필립이 11개의 선박에 759명의 죄수와 수백 명의 선원을 이끌고 호주 땅에 들어와 본격적인 이주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호주에 정착한 오늘날의 유럽인들은 1월 31일이 건국일 이겠지만, 애버리진에게는 왕실 영토에 불법 점거 하였다는 적반하장 격의 굴레가 씌워진 날이었다. 그 뒤로 평화롭고 한적했던 애버리진의 성지는 온갖 범죄자들의 유형지로 전략하고 말았고 이로 인해 애버리진과 이주민들 사이에는 오랜동안 무너지지 않는 장벽이 생겼다.

현대로 넘어오면서 안팎으로 인종차별에 대한 지탄과 비난을 받아 오던 호주 정부는 1967년 역사적인 투표를 통해 애버리진과 토리스 해협 섬 주민들에게 호주 시민으로서의 자격과 호주 지역 어디서든 살 수 있는 권리를 내주었다.

원주민인 애버리진과 초기 유형자, 유럽 이민자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몰려든 아시아계 민족들이 한데 어울려 다민족, 다문화를 만들어 낸 것이 오늘날의 호주이다. 하지만 호주 정부가 넘어서야 할 산은 아직도 많기만 한데 풍부한 자연자원과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태평양 지역의 주요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여전히 다른 백인들보다 사회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놓인 애버리진이나 동양계 이민자들에 대한 꾸준한 융화, 평등 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2] 호주 원주민들은 대지와 환경과의 깊은 유대를 반영한 전통 속에 살아왔지만 복잡한 사회 제도 속에서 살게 된 이후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그 시대를 지나 최초 유럽 탐험가와 죄수, 자유 정착민들이 속속 호주에 도착하고 최근 들어 이민자들이 이 땅에 당도하면서 호주는 불황과 전쟁, 정치 추문 등의 시련을 이겨냈으며 역동적인 도시와 ‘오지’, ‘억척스러운 호주 사람(Aussie battler)’이라는 전설을 탄생시켰고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에게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을 뿐 아니라 토착민 문화의 쇠락과 점진적인 부활을 겪었습니다.

20세기 이전의 역사

애버리진(Australian Aborigine)으로 알려진 호주 원주민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적 역사를 자랑하며 그 기원은 마지막 빙하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선사시대 호주 원주민역사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어 논쟁이 되고 있긴 하지만, 약 7만년 전 인도네시아에서 최초의 인간이 바다를 건너왔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16세기에는 유럽 사람들이 호주를 탐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포르투갈 항해사, 네덜란드 탐험대, 모험심이 넘치는 영국인 침략자 윌리엄 댐파이어(William Dampier) 등이 차례로 호주 대륙에 상륙했습니다. 제임스 쿡(James Cook) 선장은1770년 동부 해안 전체를 탐험했으며 탐험 도중 보타니 베이(Botany Bay)에서 잠시 쉬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는 케이프 요크(Cape York)를 탐험하면서 이 곳을 영국령으로 선포했고 뉴사우스웨일즈( New South Wales)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1779년, 조셉 뱅크스(Joseph Banks, 쿡 선장과 동행했던 박물학자)는 뉴사우스웨일즈로 죄수들을 옮겨와 감옥에 넘쳐나는 죄수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1787년, 11척의 배와 750명의 남녀 죄수를 태운 첫 번째 함대가 보타니 베이로 출항했습니다. 함대는 1788년 1월 26일에 보타니 베이에 상륙했지만 지형과 급수 조건이 좋은 시드니 코브(Sydney Cove)로 곧장 이동하게 됩니다. 새로 이주해온 사람들에게 뉴사우스웨일즈는 덥고 척박하고 거친 곳이었으며 이주민들은 매우 오랫동안 굶주림의 위협에 시달렸습니다. 자연의 한계에 부딪히며 정부의 억압과 싸우면서 이주민들은 ‘억척스러운 호주 사람(Aussie battler)’이라는 전설의 토대가 된 문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몇십 년 동안 자유 정착민들이 호주가 지닌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으며, 1850년대에 금이 발견되자 호주는 새로운 변화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거대한 이민 물결이 몰려들었으며 엄청난 규모의 금광 몇 곳이 발견되자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식민 사회 구조는 완전히 바뀌어 버립니다. 농장과 금광을 찾아 새로운 곳을 마구잡이로 개척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호주 원주민은 그들의 영토에서 무자비하게 쫓겨났습니다.

19세기 말 무렵 많은 사람들은 ‘오지(즉,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와 오지 사람들을 이상화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 ‘오지 민족주의(bush nationalism)’에 관한 논의가 가장 활발했던 토론장은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불러틴(Bulletin) 잡지였습니다. 이 잡지는 일상 생활에 대한 유머와 정서로 가득했으며 잡지 필자 중에는 오지 전설의 헨리 로슨(Henry Lawson)과 ‘반조’ 패터슨(Banjo Paterson)이 가장 유명했습니다.

 

 

 

 

 

 

 

 

 

 

 

 

 

 

 

 

 

 

 

 

 

 

 

 

 

 

 

 

 

타인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그들만의 세상에서 자체적으로살고 있는 호주 원주민

아보리진들의 국기. 빨간색은 땅, 노란색은 태양, 검정색은 인간을  상징한다고 한다.

 

 

 

 

 

 

 

 

 

이 할머니 공식홈페이지에 나온다(맨 오른쪽)

 

원주민으로 보이는 연구소 관계자. 한국에서 왔다고 밝히고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니 흔쾌히 응해 주셨다.

직책이나 이름은 확인하지 못했다.

 

Aboriginal Art : 호주 원주민 미술전

 

ENTERTAINMENT! / 2009/01/14 11:36

<출처: More Sharing ServicesShare|Share on facebookShare on myspaceShare on googleShare on twitter>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주 원주민 미술(Aboriginal Art)

호주 원주민 미술은 고유의 의미를 지닌다. (dot)선으로 대신하는 표현 방식은 그들의 신화적, 경험적, 자연의 재현 및 역사 기록의 목적이 있다. Contemporary Aboriginal Art전통 표현 양식에 따라 그들의 신화(Dreamtime)과 생활의식(Dreaming)을 재현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술의 표현

 

원주민 미술에서 가장 많이 표현되는 기법으로 점(Dot)을 사용한다. 자연의 모든 요소 별, , 땅 그리고 하늘의 현상과 인간에 대해 표현한다. 또다른 기법인 아이노그래픽은 여자, 남자, 동물과 식물, 자연현상, 다산과 풍요 등을 토템적인 상징화된 기호로 사용하여 전달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체성

Dreamtime 호주 대륙 탄생에 대한 신화와 전설의 시대를 표현한다. , , 사막, 암석 그리고 동식물을 창조한 토템적 조상들의 여행과 인간의 창조에 대한 시대를 표현한다.

Dreaming조상들은 인간에게 삶의 방식을 가르쳐 주고 고향인 하늘로 돌아갔다. 땅 위에서 인간들과 소통하면서 삶을 기억하고 성장시키는 걸 Dreaming이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가웠다. 4년 전 호주를 갔었을 때 미술관을 많이 다녔었다. Art Gallery of NSW, 호주 국립 미술관, 빅토리아 국립미술관, 호주 아트페어 등. 많은 작품들을 보던 중 유난히 눈에 끌리는건 호주 원주민 미술(Aboriginal Art)이었다. 점으로 표현된 작품들. 소박하기도 하고 자연의 웅장함이 깃들여져 있었다. 무언가 사연이 있는 듯한 작품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백인들이 정착한 후 호주 원주민들의 착취와 수난의 역사 그리고 그들만의 꿈을 표현한걸 알았다.



관련 웹사이트

 

 
Aboriginal Art online: www.aboriginalartonline.com
Aboriginal Art Culture and Tourism Australia: http://aboriginalart.com.au/
Aboriginalart.org : www.aboriginalart.org


지금은 세계 원시문화와 신화에 대한 관심이 많다. 당시에는 지나쳐야했던 호주 원주민들에 대해서도 많이 접하려고 노력 중이다.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신년부터 호주Utopia 지역의 작품들을 공평 아트 스페이스에서 전시회가 있다. 전시회를 너무도 보고 싶은 마음에 1월 11일 관람을 했다.

마음으로 그림을 읽을 수 있다는걸 호주 원주민들은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들의 삶은 절대로 천박하지 않다는것. 자연과 함께한 그들의 꿈이 언젠가 다시 돌아올 날을 기대한다.

호주 Aboriginal Art 전
Utopia Colours of the Desert "영혼의 색"
전시기간 2009. 1.7 ~ 1.30
공평 아트 스페이스 www.gpartspace.com

'여행 이야기 > 호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D - 3일   (0) 2013.03.13
뒷 마당 정리  (0) 2013.03.13
애들레이드 시티관광  (0) 2013.03.12
회자정리(會者定離) 송별 가든파티  (0) 2013.03.11
바로사 밸리 와인투 (Barossa Valley Tour어)   (0) 201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