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겨울잠에서 깨어난...

백수.白水 2014. 1. 26. 18:48

해가 지났으니 김치도 묵었다.

 

김장때 보관해둔 무 배추를 꺼내먹을 때가 되었다.

구덩이 파는 일이 번거로워 스치로폼박스에 밀봉 보관했는데

까딱없이 겨울잠을 잘 잤다.

대파도 뽑아서 비료포대에 넣어 놓으면 겨우내 먹는다.

 

설에 먹을 나박김치를 담는다.

색깔이 참 곱다.

봄을 부른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쇠발(쇠족: 牛足)  (0) 2014.01.28
쌩 까다.  (0) 2014.01.28
조청(造淸) 만들기  (0) 2014.01.26
겨울에 내리는... 봄비  (0) 2014.01.25
시골 떡방앗간  (0) 201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