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났으니 김치도 묵었다.
김장때 보관해둔 무 배추를 꺼내먹을 때가 되었다.
구덩이 파는 일이 번거로워 스치로폼박스에 밀봉 보관했는데
까딱없이 겨울잠을 잘 잤다.
대파도 뽑아서 비료포대에 넣어 놓으면 겨우내 먹는다.
설에 먹을 나박김치를 담는다.
색깔이 참 곱다.
봄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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