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 꽃

노린재나무꽃. 보리수꽃, 노박덩굴.

백수.白水 2014. 5. 5. 09:34

 

오늘은 어린이날! 청량한 새벽공기가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산책길, 임진강변에 피어난 5월의 야생화.

노린재나무와 보리수 그리고 노박덩굴이 한데 어울려 눈처럼 하얗게 꽃을 피웠다. 산천초목이 푸르고, 강물도 푸르고, 하늘마저 푸르른 날, 오늘은 어디로 떠날까? 파란마음은 늘 바람처럼  자유롭다.

 

오른쪽이 보리수나무 꽃이다.

 

낙엽성 관목으로 산비탈의 풀밭 또는 숲 가장자리 및 계곡 주변에서 자란다. 높이 24m이고 가지는 은백색 또는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의 바소꼴이며 은백색의 비늘털로 덮이지만 앞면의 것은 떨어진다. 꽃은 46월에 피고 처음에는 흰색이다가 연한 노란색으로 변하며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9~11월에 붉게 익으며 열매의 겉면에는 갈색 또는 은색의 비늘철이 덮여있다. 열매는 잼 ·파이의 원료로 이용하고 생식도 한다.

 

 

노린재나무 꽃

 

감나무목 노린재나무과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지고 가지는 퍼져 나며 작은 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노란색이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뒷면에는 털이 나거나 없고 작은 톱니가 있으나 때로 뚜렷하지 않다.

5월에 흰 꽃이 피는데 일찍 떨어진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길이 8mm 정도이며 9월에 짙은 파란색으로 익는다.

 

노박덩굴. 나중에 아래 사진과 같이 빨간 열매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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