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 꽃

댕댕이덩굴 外...

백수.白水 2014. 5. 10. 12:46

댕댕이덩굴 

 

댕강넝쿨이라고도 하고 이명으로 토목향, 청등, 청목향, 진방기, 목방기, 등의 이름이 있다. 들판이나 숲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3m 정도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지름 58mm의 공 모양이고 10월에 검게 익으며 흰가루로 덮여 있다. 생약의 목방기(木防己)는 줄기와 뿌리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열(治熱) ·사습제(瀉濕劑) ·신경통 ·류머티즘 ·수종(水腫) ·이뇨(利尿) 등에 사용한다. 유독성 식물이다.

 

어릴 적 우리 고향에서는 장대미넝굴이라고 불렀으며 긴 줄기로 바구니나 채반 등 생활도구를 만들어 썼는데 싸리나무나 대나무로 만든 용기만큼이나 유용했다.

 

댕댕이 덩굴은 한자로 용린(龍鱗)·상춘등(常春藤)·목방기(木防己)등으로 불리며 지방에 따라 경남지방에서는 장태미 또는 장드레미, 제주지방에서는 정당·정등·정동 등으로 불린다.

 

댕댕이 수공예품 / 홍성댕댕이장


[문화재청] 댕댕이 덩굴의 줄기는 내구성이 강하고 탄력성이 매우 좋으며 축축한 상태에서는 잘 구부러지는 특징이 있으며 풀공예 재료중 장점이 가장 많은 재료이다.

또 줄기의 직경이 2㎜미만이므로 공예품을 만들면 그 짜임새가 섬세하고 고운 질감을 준다. 이러한 장점으로 일찍부터 우리 선조들은 댕댕이덩굴로 삼태기·수저집·바구니·채반 등 생활기물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그러나 급격한 산업화의 물결속에 모든 전통 수공예품이 그러했듯이 댕댕이덩굴 공예도 점차 그 기능이 단절되기에 이르렀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1992년부터 1995년까지 4년간 전국을 대상으로 한 짚·풀공예 조사에서 댕댕이덩굴을 소재로 공예품을 만드는 곳은 전국에서 제주도와 홍성(백길자)뿐 이었다.

백길자는 싸리·보리짚·밀대 등 풀공예 전반에 걸쳐 솜씨가 뛰어난 재주꾼으로 특히 댕댕이덩굴 공예로 만든 생활공예는 국내 유일한 존재라 할 수 있다.

 

쥐오줌풀

 

갈퀴나물

 

콩과의 다년생 덩굴식물로 녹두루미라고도 한다. 들에서 자란다. 땅속줄기를 벋으면서 자라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80~180cm 정도로 자란다. 줄기를 따라 이어진 선이 있어 줄기는 길이 12m로 능선(稜線)이 있어 네모지며 가늘고 길게 덩굴진다.

 

잎은 어긋나며 거의 잎자루가 없다. 잎겨드랑이에서 붉은 자주색의 꽃이 나오고, 꽃자루가 길며 많이 핀다. 한방에서 류머티즘 동통·관절통·근육마비·종기의 독기·음낭습진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중국·사할린·시베리아의 온대에서 난대에 걸쳐 분포한다.

 

붉은토끼풀

자주개자리꽃

 

꿀풀

 

산호랑나비

 

찔레꽃이 피기 시작한다.

 

우산나물

 

어릴 때 이 풀의 풀씨를 따서 까먹었는데...이름을 까먹었다. 알이 통통하게 뱄다.

산딸기에 꽃이 피고 벌 나비 날아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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