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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 꽃

꽈리

백수.白水 2014. 10. 20. 16:23

나는 꽈리의 효능에 대해서 잘 모른다. 다만 후두염이나 기침을 치료하고 산장을 열탕으로 달이거나 액즙을 내어 감기나 인후염 편도선염을 치료하고, 인후종통으로 목이 아프고 부어올라 열이 날 때에 꽈리의 전초를 달여 설탕을 타서 뜨겁게 마시면 땀이 흐르고 소염 진통 해열이 되어 빠른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여 알레기성비염이 있고 가끔씩 감기에 걸리면 인후염을 심하게 앓는 아내를 먹이려고 얻어왔다.

 

인터넷자료를 보니 복용 방법은 "열이 나는 기침 해수 인후통에는 잘 익은 꽈리를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그늘에서 말려 고운 가루로 만든 다음 14g, 12~3회 따듯한 물과 함께 먹는다.

 

감기에는 붉게 익은 꽈리 열매를 흐르는 맑은 물에 씻어 마른 행주로 물기 없이 닦은 다음 굵은 소금에 절여 두었다가 목이 아프거나 기침이 나면 1~2개씩 먹는다"고 나온다.

 

 

 

 

 

 

 

 

꽈리(산장초: 酸獎草)의 효능

 

한의와 민간에서는 꽈리의 전초를 산장(酸獎), 뿌리는 산장근이라하며 숙존악(宿存-: 열매를 싸고있는 주머니모양의 꽃받침으로 성숙해도 남아있음)과 열매는 괘금등(掛金燈)이라 하며 약용한다.

 

꽈리의 전초는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차다열매는 성질은 평하고 차며 맛이 시고 독이 없다.

전초는 여름에 채취하고 열매는 적황색일 때 채취하여 통째로 사용하거나 숙존악을 분리하여 햇볕이나 그늘에 말려 약용한다. 달이거나 생즙을 내어 음용하고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바르고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꽈리의 전초와 열매의 효능은 대동소이하여 같은 목적으로 사용한다.

 

간염, 감기, 구내염, 기침, 난산, 눈병, 담열, 백일해, 번열, 부종, 상처, 설사, 습진, 열림(오줌 빛이 붉고, 요도가 열이 나고 막히며 아랫배가 몹시 아픈 임질), 이뇨, 월경불순, 창양, 천식, 피부염, 해독, 해열, 황달, 후비(인후종통)등에 약용한다.

 

이외에 줄기를 따로 사용할 때는 주로 위장질환, 쇠고기에 먹고 체했을 때 감기 등에 쓰고,

치질에는 뿌리와 줄기삶은 물을 바르거나 좌욕을 한다.

숙존악은 달여서 편도선염, 치통, 안질 등에 쓴다.

잎은 짓찧어 통증부위에 붙이거나 달이거나 졸여서 기침과 염증 등에 약한다.

뿌리는 쓴맛이 강하며 달이거나 즙을 내어 사용한다. 뿌리는 즙을 음용할 때 효능이 더 좋다.

뿌리만을 따로 사용할 때는 주로자궁염, 월경불순, 황달, 백일해, 부종, 기침, 천식, 어린이해열과 건강증진보강에 약용한다.

현대에 이르러 꽈리뿌리를 달인 물은 자궁수축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동의보감

꽈리풀은 곳곳에서 자라고 열매는 거푸집으로 만든 주머니와 같으며 그 속에 알맹이가 있는데 매화와 추리(오얏씨)만 하고 노란빨간빛으로 맛이 신좁쌀죽웃물과 같기 때문에 산장이라 한다.

성질은 평하고 차며 맛이 시고 독이 없다. 열로 가슴이 답답하고 그득한 것을 낫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난산에 쓰고 후비(목구멍 속에 종기가 나거나 목안이 벌겋게 붓고 아프며 막히는 느낌이 드는 병)를 낫게 한다.

뿌리는 미나리뿌리와 같고 색은 희며 맛은 몹시 쓴데 황달을 낫게 한다.

꽈리(열매)를 어린이에게 먹이면 열을 내리고 몸에 좋다.

신장초(꽈리전초)는 황달을 치료한다.

뿌리는 맛이 매우 쓴데 즙을 내어 먹으면 효과가 크다.

 

방약합편

꽈리는 시고 찬데 아이들에 이롭구나. 황달, 번연, 난산 등에 쓴다. 꽈리의 줄기와 싹은 효력이 같다.

 

 

<출처: http://cafe.naver.com/magolab/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