曲則全 枉則直 窪則盈 敝則新 少則得 多則惑 是以聖人 抱一爲天下式
곡즉전 왕즉직 와즉영 폐즉신 소즉득 다즉혹 시이성인 포일위천하식
[굽힘이 곧 온전한 것이요, 휘어짐이 곧 바름이며, 우묵해야 채워지고, 해져야 새로움이 나오고, 적으면 얻게 되고, 많으면 마음이 홀리게 된다. 이로써 聖人은 이러한 것들을 하나로 껴안아 천하의 본보기가 된다.]
不自見故明 不自是故彰 不自伐故有功 不自矜故長
불자현고명 불자시고창 불자벌고유공 불자긍고장
[스스로 드러내지 않으니 맑아지고, 스스로 옳다하지 않으니 밝아지며, 스스로 자랑하지 않으니 공이 서고,
스스로를 아끼지 않으니 오래간다.]
도덕경 제22장 (http://blog.daum.net/ybm0913/1034)에 나오는 말이다.
굽히면 온전해진다는 옛 말이 어찌 헛된 말이겠는가?
참으로 온전하게 돌아오게 되어있다.
善意에서 비롯되었다하더라도 상대의 허물을 바로잡으려 들지 마라.
찔리면 다 아픈거지 어디 약침(藥針)이라고 아프지 않겠는가.
누구라도 침을 들이대면 거부반응을 보이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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