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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오산리 선사유적

백수.白水 2015. 12. 12. 15:02

 

 

 

 

시대구분

 

 

전기구석기

200만년 전10만년 전. 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렉투스

중기구석기

10만년 전3.5만년 전. 네안데르탈인

후기구석기

3.5만년 전1.2만년 전

중석기시대

1만년 전기원전 8,000년 또는 6,000년경

신석기시대

(동양) BC 8,000년경, (중미와 메소포타미아) BC 6,000년경에 시작

청동기시대

기원전 3,000년경 시작. (우리나라) BC 2,000년경

철기시대

bc 4세기-3세기부터 시작

 

 

 

오산리신석기유적지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오산리에 있는 한반도 최고의 신석기시대 유적으로 동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200m 정도 떨어진 자연호수(쌍호)가의 사구 위에 형성되어 있는데  이 사구는 쌍호의 북동 모서리 부분의 제방이기도 하다.

1977년 다량의 석기와 토기편이 출토되면서 세상에 알려졌고 1,981년∼1,985년까지  총 6차례 에 걸친 서울대학교의 발굴조사에서 3개의 신석기문화층과 1개의 청동기문화층이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신석기시대 유적으로 추정되는데 유적의 범위는 약 6,000㎡로 추정되고 현재의 지표면으로부터 생토면까지의 깊이는 약 4.5m로 모두 6개의 자연 층위가 나타났다.

 

Ⅰ층; 청동기시대 / 적갈색 무문토기·점토대토기·우각형손잡이, /  연대 BC 2,070∼1,510년

 

Ⅱ층; 신석기시대 / 첨저형() 빗살무늬토기, 납작한 강자갈의 양단을 쪼아내어 만든 어망추.

 

Ⅲ층; 신석기시대 / 평저형 유문·무문양토기, 점토제 안면상() 한 개가 채집

 

Ⅳ층; 신석기시대 / 유물무포함층,

 

Ⅴ층; 신석기시대 /  지름 6m 정도의 원형주거지 6기 확인되고 주거지 안에는 70×70㎝ 크기의 사각형 노지()가 한두 개씩 있으며 평저형 토기·융기선문토기·석기생활도구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어업 관련 도구들이 다수 출토된 점으로 보아 어업에 커다란 비중을 둔 생활을 영위했음을 알 수 있다.

연대는 BC 6,000∼5,000년으로 신석기시대 유적 중 가장 오랜 연대를 보인다.

한편 이 곳에서 출토된 흑요석기를 형광 Ⅹ선 분석 결과 그 원석()의 산지가 백두산으로 밝혀져 그 곳과의 문화적 관련성을 시사하고 있다.

오산리 신석기하층(Ⅴ층)은 한국 최고의 신석기 문화 단계임이 밝혀졌다.

 

Ⅵ층; 신석기시대 / 유물무포함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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