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제주도

눈 내리는 제주도의 겨울밤을 만나다.

백수.白水 2016. 1. 18. 21:12

겨울에

눈이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야 당연하지만

이곳에서는 아주 특별한 날이다.

 

눈보라가 세차게 몰아친다.

영하 1도라나...

간만에 눈을 보니 이 또한 반가운 일이다. 

창가에 앉아 조껍데기 술을 마시며

눈 내리는 제주도의 겨울밤을 맞는다.

 

 

 

 

 

 

 

 

 

 

 

 

 

 

 

 

 

 

 

 

 

 

 

 

 

 

 

콩을 갈아 되비지찌개를 만들고...톳을 뜯어 톳밥을 짓는다.

 

 

묵을 쑤고... 두부를 만들고... 잘 먹고... 잘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