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눈이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야 당연하지만
이곳에서는 아주 특별한 날이다.
눈보라가 세차게 몰아친다.
영하 1도라나...
간만에 눈을 보니 이 또한 반가운 일이다.
창가에 앉아 조껍데기 술을 마시며
눈 내리는 제주도의 겨울밤을 맞는다.
콩을 갈아 되비지찌개를 만들고...톳을 뜯어 톳밥을 짓는다.
묵을 쑤고... 두부를 만들고... 잘 먹고... 잘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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