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5.27(금) 건축23일차.
오늘 노을색 육각형 아스팔트슁글로 지붕을 이었다.
‘이다’의 과거형이 ‘이었다’ 혹은 ‘였다’가 맞는지 잘 모르겠다.
‘이다’는 지붕 위를 덮는 것을 말하는데, 옛날 우리 고향에서는 지붕을 덮는 것을 ‘해였다’고 했다.
슁글(shingles)이란?
조약돌, 자갈, 지붕널을 의미한다.
고무재질에 아스팔트를 입혀 접착력을 높였고, 하늘 쪽은 사포처럼 굵은 모래를 붙인 자재다.
견본을 보고 노을 색을 선택한 후 과연 기대한대로 색깔이 나올까 걱정을 했는데...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