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드디어 집 모습이 드러났다.

백수.白水 2016. 6. 22. 13:23


어제(2016.06.21.)까지 건축공사42일이 진행되었고 오늘하루 쉬는 날이다.

2층과 지붕 그리고 외벽공사를 위해서 5.11일 설치했던 가설재(架設材)40여 일이 지난 오늘 철거하고 나니 건물의 모습이 제대로 드러났다.

 

앞으로 방통공사·1층 석고보드박기·바닥마루·도배·1-2층 계단·2층 황토페인트·욕실타일작업 등의 작업이 남아있다.


지금대로의 속도라면 입주는 7월 중순을 넘겨야 할듯하다.

지루하고 힘들지만 이제 끝이 보인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는다.



2층과 1층 거실의 큰 창과 현관은 창틀을 다 끼워놓았으니 이제 창이나 문을 끼워 넣거나 달기만 하면 된다.




집 밑 부분 땅위로 드러난 시멘트콘크리트 중 3면은 자연대리석을 두르고 정면은 폭2.5m정도로 데크를 깔 계획이다.




2층 거실 창 윗부분에 합성목재를 대는 공사가 아직 미완인데 내일 마무리된다.




내일 방통작업을 하기 전에 10cm두께의 스치로폼을 넣고 그 위에 철망을 깐다.

건축현장에서는 낯선 용어들이 많이 통용된다. 방통이란? ()바닥 통미장(-美粧)의 줄임말이라 한다.



보일러호스배관작업







마지막으로 비닐차광막을 덮어 레미콘이 흘러내리는 것을 최대한 막아주는 것이다.



태양광을 이용하는 자동감지LED등을 세 군데에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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