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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은 50대 중반부터 일 년에 두 차례이상 꼭 다니고 있는 나의 주치병원이다.
진료시간까지 여유가 있을 때 꼭 창경궁이나 창덕궁 그리고 한양도성 내사산(內四山)의 한곳인 낙산을 찾는다.
②안산案山, 전주작(前朱雀). 목멱산(木覓山 = 南山 262m)
③좌청룡 左靑龍 타락산(駝駱山= 駱山 125m)
④우백호右白虎. 인왕산(仁王山 338m)
낙산의 서쪽자락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구불구불 비탈진 길을 오르면, 낙산공원중앙광장 아래로 좁은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낡아 허름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옛 시절에는 아마도 ‘성 아랫마을’ 쯤으로 불렸을 것이다.
낙산길 아래 허름한2층에 ‘트레블 카페’가 있다. 점심시간이 되니 직장인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남녀 짝을 짓거나 떼를 지어 제법 올라온다. 낙산정상에 오르지 않더라도 한양도성의 내사산(內四山)을 조망하면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만하다.
서울대병원을 내려다보면서 파노라마처럼 정신없이 펼쳐졌던 굴곡진 아련한 세월을 반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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