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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牙山) 맹씨행단(孟氏杏壇)

백수.白水 2023. 7. 11. 20:29

'맹씨행단'은  배후인 서쪽의 설화산을 등지고 동북쪽의 배방산을 바라보는 형국이다.

 

 

살아오면서 어찌하다보니  그간 고려의 명장 최영장군의 탄생지에 이어

오늘, 장군이 살던 집인 이곳 ‘맹사성 고택’까지 일순(一巡)했으니 참으로 뜻깊고 기분 좋은 날이다.

 -. 2015.11.03일 묘(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산70-2)를 답사

  -. 2016.12. 12.25일부터 지금까지 수차례 장군의 탄생지로 알려진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 ‘성삼문 유허지’ 답사.

 -.2023.07.11일 오늘, 장군이 살던 집인 아산시 배방읍 중리 480~4 ‘맹사성 고택’답사.

 

행단(杏壇)에서 행(杏)은 은행나무를 뜻하며, 

단(壇)은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돌이나 흙으로 흙을 쌓아올린 터로, 단·당(堂)· 뜰을 말한다.

 

 

 

위치도

 

 

교육관인 자하당(紫蝦堂)

 

 

고불 맹사성 기념관▼

고불 맹사성 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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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고려 왕 계보

고려의 역대 왕과 왕의 즉위 기간 동안 있었던 주요 사건과 업적. | 대수 | 왕명/재위기간 | 주요업적 및 사건 | | 제1대 | 태조 (918년 ∼ 943년) | - 918년(태조 1) 철원에서 고려 건국(독자 연호인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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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918년 건국∼1392년 멸망 때까지 474년 존립]

 

[최영崔瑩 가계도]

 

•최영: 1316(충숙왕3년) ∼ 1388(창왕 즉위년)

•부: 최원직(崔元直? ∼ 1331) 소실

•모: 봉산 지씨.

•자녀: 최담, 최언, 적녀1명과 서녀(庶女,우왕의 두 번째 부인인 영비가 됨)

 

 

[이색李穡,1328∼1396] 과의 관계도.

 

師弟√정몽주(鄭夢周1337∼1392)

師弟√맹희도(孟希道1337∼1423) ↔ 권근 = 同門

師弟√권근(權近1352∼1409) 同門 ↔맹희도 = 同門

맹사성(孟思誠1360∼1438) ↔ 권근과 師弟간

 

 

[신창 맹씨]

 

(1세)孟儀- (2세)孟裕- (3세)孟希道- (4세)孟思誠(1360-1438)

 -(3)孟希道: 부친이 두문동에서 순절하자 한산에 은거한 후에 온양으로 세거지(世居地) 옮김.

 -(4세)孟思誠(1360-1438) ↔ 부인 최씨(최영의 손녀)

- 1364년, 5살인 맹사성 최영장군(당시49세)을 만나다.

 

 

맹사성 표준영정의 관복을 복원한 청포단령(靑袍團領)

 

청포(靑袍)는 조선시대에, 사품ㆍ오품ㆍ육품의 벼슬아치가 공복(公服)으로 입던 푸른 도포를 말하며, 단령(團領)은 깃을 둥글게 만든 공복(公服)을 말하는데 색에 따라 흑단령(黑團領)ㆍ홍단령(紅團領)ㆍ백단령(白團領)ㆍ자단령(紫團領) 등(等)의 구별(區別)이 있음.

 

 

 

 

보호수로 지정된 회화나무. 나무높이 / 24m.   수령 / 약320년.   소재지 / 배방읍 중리 480-4.

 

 

 

행단(孟氏杏壇)으로 들어가는 대문

 

 

안에서 본 문간방(門間房) 부엌과 뒤주가 있다.

 

 

행단(孟氏杏壇)으로 올라가는 돌계단과 담장.

 

 

행단(杏壇)돌담 앞의 길을 따라 올라가면 문밖으로 구괴정(九槐亭)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담장 문밖의 풍경.

 

 

 

 

조금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 담장안의 행단.

 

 

 

 

 

 

고택(古宅)

 

 

 

 

 

 

 

 

 

행단(杏壇)의 건립

 

최영이 맹사성의 고향인 아산 근교에서 산 적이 있었는데 최영의 이웃이 바로 맹사성 일가의 집이었다고 한다.

이 무렵에 최씨 가문과 孟氏가문이 인연을 맺었다고 전해지며 아산에 오늘날에도 맹사성고택이 남아 있는데 이 집은 본래 최영이 살던 집이었다고 하며 최영이 죽은 후 아버지 맹희도에게 소유권이 넘어가서 맹사성의 집이 되었다고 전한다.

 

아산 맹씨행단 내에 있는 고택은 고려 말∼ 조선 초기의 정승 맹사성과 맹사성의 아버지 맹희도가 기거하였던 집이다.

고택의 중수에 관한 내용이 기술되어 있는 『맹씨세적(孟氏世蹟)』「행단고택중수유래현판게시문(杏壇古宅重修由來懸板揭示文)」에 따르면, 고택을 지은 시기가 1330년(충숙왕 17) 2월17일, 고려 말 최영(崔瑩,1316~1388) 장군이 지은 건물이라고 하지만, 충숙왕 17년은 최영 장군의 나이 겨우 15세이기에 그보다는 최영의 부친인 최원직이 이곳에 들어와 집을 지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최영 당시의 기록은 전하지 않으며 맹사성의 부친인 맹희도가 기거한 이래 후손인 맹사성에게 물려주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으로 보인다. 최영의 소유에서 맹씨 가문으로 넘어간 배경에 대해서는 최영의 손녀딸과 맹사성의 혼인이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측면에서 본 모습

 

 

 

맹사성의 조부 맹우, 부친 맹희도, 성삼문 3인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마을 윗길로 올라가며 걸었다.

 

 

 

 

정자에서 쉬고 있는 중리2리 마을할머니들과 찰깍!

 

 

설화산 정상을 넘어 송악 외암리마을로 내려갈 수 있다.

 

 

설화산 정상이 보인다.

 

 

건너다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배방산.

 

 

 

 

 

 

 구괴정(九槐亭) 9그루의 느티나무가 있는 정자.

 

 

 

 

 

 

억수로 비가 퍼붓날.

 

 

억수로 비가 퍼붓날.

 

 

 

 

[관련 블로그보기 ] https://blog.naver.com/navykanggu/22309249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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