켜놓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손학규 대표의 연설을 들으며..
나 혼자 중얼 거리던 말을 옮겨 놓습니다.
미리 말하는데..저는 정치에 관심 없고 정치를 잘 모르고 또 정치를 알고 싶지도 않고..
누구를 특별히 지지하거나 누구를 특별히 박해 하려 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다만 국민을 위해 경제든, 복지든..국민 자존심이든 제대로 해 주었으면 합니다.
손학규 교섭단체 연설
네미럴..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연설을 가만 듣다 보니 부화가 치민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지금 '분열'이라는 중병을 앓고 있습니다.
해방 후 남북분단, 군사쿠데타 이후 동서로 갈라져야 했던 우리 앞에 지금 '양극화'로 표현되는
경제적 분열이 가로 놓여있습니다..
지랄하고..그거 느덜이 그렇게 만든 거 아냐..
그걸 왜 국민한테 말하는 것이야...차라리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카지...
사람이 최고의 가치로 존중받고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염병..그러니까 그런 사회를 맹기러 달라고...그걸 왜 국민에게 말하는 거냐고..
이명박 정부 아래서 재벌과 대기업, 부자들은 골목 구멍가게를 고사시키고 MRO까지 영역을 넓혀
살판이 났습니다.
그러니까 내말이...당신들은 뭐했냐구..
저소득층의 구매력을 높여 소비 수요를 늘리며 특히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의 선순환에 도움이 되고 '
좋은 성장'의 기초를 제공해 줍니다.
배가 1개에 8천원 만원이다...니미럴 차례상에도 못올리는데...저소득층 구매력? 뭐 이씨야 쓰지...
민주당은 내년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 정권교체를 이룩하고자 합니다.
한나라당이 계속 집권하면, 누가 집권자가 되든 간에, 지금의 분열과 갈등의 사회, 특권과 반칙의 사회가
계속되고 고착화 될 것입니다.
집권 말고도 할일이 많으니 야당 역활이라도 좀 잘하지..
보편적 복지의 새로운 시대적 흐름을 준비하고 정의로운 복지사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우리 민주당과 민주진보진영이 집권해야 합니다.
교육감 문제는 말 안해..?
정시 퇴근제, 여름휴가를 2주일로 늘리는 등의 집중 휴가제로 실근로 시간을 줄인다면
일자리와 삶의 질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엥? 그러니까 오전반 오후반 나누자는 거임? 그러니까 월급 300만원 받는 사람과 월급이 0원인 실업자를
150만원 월급쟁이 2명으로 하자 이거? 아하 그거 괜찮은데..삶의 질을 높여?
근무 질도 느슨해지고...뭐야 이거...공산주의 이론 아냐?
엠병들아 그거 말고 대기업이 중소기업, 구멍가게 흡수하는 것 막고..
제대로 중소기업이 제대로 사업 할수 있도록 도와 줘봐...실업률 당장 좋아지지...
대기업이 구멍가게까지 흡수하는 이 마당에 비정규직이 없어지냐...
라디오도 확 꺼버렸다.
말장난으로 정치하지 말고...진짜 국민을 위해 국가를 위해 일좀하고 세비를 받으시지..
안철수 같은분에게 그러니까 희롱을 당하는 거 아님??
분열, 분단, 이러거 국회의원, 정치인들이 만드는 거 아님?
권력의 과도한 집중과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감사원을 국회에 배속시키는 등 의회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
지랄들 심하게 하신다...감사원을 국회에 배속을??
그러니까 힘이 없어서 국회의원 못한다 고라 고라라?
교육감 문제 말 안해?
나같으면 지금 국회를 확 해산 시키고 싶다.
쯧!!!
내가 이렇게 했다고 해서 한나라당은 좋아 마시길..
당신들은 더 큰매를 맞아야 옳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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