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전원거(歸田園居) .... 시골에 돌아와 살며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전체는 되는대로

고북저수지 2

연암산 -삼준산(南)지맥(支脈)과 신송저수지.

가야산(678m)에서 예산덕산면과 서산해미면의 경계를 이루며 남쪽으로 흘러내린 산줄기는 해미터널이 있는 독고개로 내려오고, 이 줄기는 다시‘연장이고개’를 기준으로 ‘북쪽의 연암산(441m)―남쪽의 삼준산(489m)’으로 이어지면서 하나의 지맥(支脈)을 이루는데, 지맥의 서쪽은 서산고북면지역으로 천수만간척에 따라 너른 들판이 되었다. 들판의 배후인 산과 그 아래의 저수지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경이 아름답고, 연암-삼준지맥에서 내려다보이는 천수만과 그 너머로 아련히 펼쳐지는 전망이 압권이다. 연암산과 삼준산 아래 서쪽마을을 돌아봤다. 신송저수지(新松貯水池)는 ‘고북저수지’로도 불린다. 배후인 동쪽의 산과 서쪽평야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1,984년설치 유역면적: 680ha. 수혜면적: 407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