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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여행. 산행

연암산 -삼준산(南)지맥(支脈)과 신송저수지.

백수.白水 2022. 2. 27. 22:04

가야산(678m)에서 예산덕산면과 서산해미면의 경계를 이루며 남쪽으로 흘러내린 산줄기는 해미터널이 있는 독고개로 내려오고,

이 줄기는 다시연장이고개를 기준으로 북쪽의 연암산(441m)남쪽의 삼준산(489m)’으로 이어지면서 하나의 지맥(支脈)을 이루는데, 지맥의 서쪽은 서산고북면지역으로 천수만간척에 따라 너른 들판이 되었다.

들판의 배후인 산과 그 아래의 저수지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경이 아름답고, 연암-삼준지맥에서 내려다보이는 천수만과 그 너머로 아련히 펼쳐지는 전망이 압권이다.

연암산과 삼준산 아래 서쪽마을을 돌아봤다.

 

 

 

 

신송저수지(新松貯水池)고북저수지로도 불린다.

배후인 동쪽의 산과 서쪽평야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1,984년설치   유역면적: 680ha.  수혜면적: 407ha,   만수면적:47.5ha  

높이: 15m.   뚝길이: 573m/.   저수량: 322만톤

 

 

연암산-삼준산 등산안내도 원본크기로 사진보기▶ Naver Image Popup

   

고구산(高丘山)은 신송리와 홍성군 갈산면 취생리, 대사리의 경계 지점에 우뚝 선 높이 228m의 산이다.

고구는 높은 언덕이란 뜻이며, 고구산 정상에 성곽이 있었고 고구산 봉수대가 있었기에 봉화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고구산 봉수대는 전라도 무장군[현 고창군] 소응포로부터 서울로 올라가는 봉수대였다고 한다.

 

 

내존사

 

 

 

 

 

대사저수지는 언뜻 보기에 새파란 호수처럼 청전해보였지만 저수지 상류에서 만난 주민의 말로는

동네 위의 채석장에서 흘러들어오는 돌가루 때문에 몹시 혼탁하다고 한다.

그리고 마을 앞을 지나가는 서해고속도로에서 울려 퍼지는 자동차의 소음이 몹시 시끄럽다.

 

 

대사리마을의 느티나무(보호수)  

나무둘레 7m, 나무높이:22m, 수령:350

 

 

저수지 위 마을인 신송리2

 

 

 

 

 

 

 

 

 

 

 

 

 

 

 

 

 

 

 

 

 

 

 

 

 

 

장요리에서 보는 연암산-삼준산

 

 

 

 

 

 

 

가까이서 보는 연암산

 

 

화계사를 경유하는 임도를 걷는다.

 

 

멀리 들판 가운데 아련한 도비산

 

 

 

 

저기가 연암산 꼭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