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에 갇혔다. 입춘이 지났고 낼모레19일이 우수(雨水), 온난한 날이 계속되면서 봄기운 완연하기에 과일나무 가지치기와 거름 넣기를 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어제부터 느닷없이 눈이 펑펑 내리며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온통 하얗게 눈에 덮여 설국이 되었다. 발이 푹푹 빠진다.. 여행 이야기 202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