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월 우리나라에 첫 확진환자가 발생되면서 시작된 ‘코로나19’ 어느덧 2년을 넘기고 3년차에 들어섰는데도 수그러들지 않고, 활활 타오르는 산불처럼 가늠할 수 없는 정점을 향해 기염을 토하고 있다. 게다가‘엎친 데 덮친 격’ 또는‘설상가상(雪上加霜)’이라는 말은 이런 모습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강원·경북지역에 산불이 덮쳤고, 소련의 침략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화염이 타오르며 포성이 지구촌을 흔들고 있으니 가히 아수라세상이 되었다. 이러한 고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인 것이지... 인간세상이 무서운지라 봄은 얼어붙어 우수·경칩(03.05일)이 지났는데도 땅위로 올라오지 못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농업용수로 쓰려고 땅속으로 (간이)상수도관을 묻은 건데, 경칩이 지났는데도 물이 나오지 않는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