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장>
民之饑 以其上食稅之多 是以饑 民之難治 以其上之有爲 是以難治
민지기 이기상식세지다 시이기 민지난치 이기상지유위 시이난치
民之輕死 以其求生之厚 是以輕死 夫唯無以生爲者 是賢於貴生
민지경사 이기구생지후 시이경사 부유무이생위자 시현어귀생
民之饑 以其上食稅之多 是以饑 民之難治 以其上之有爲 是以難治
민지기 이기상식세지다 시이기 민지난치 이기상지유위 시이난치
[관련] <65장>民之難治 以其智多 故以智治國 國之賊 不以智治國 國之福.
<57장>天下多忌諱 而民彌貧 民多利器 國家滋昏 人多伎巧 奇物滋起 法令滋彰 盜賊多有
[풀이] 백성들이 굶주리는 것은 위에서 세금을 너무 많이 받아먹기 때문이며, 그런 까닭에 백성들이 굶주리게 된다. 백성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위에서 有爲하기 때문이며, 그래서 다스리기 어려운 것이다.
民之輕死 以其求生之厚 是以輕死 夫唯無以生爲者 是賢於貴生
민지경사 이기구생지후 시이경사 부유무이생위자 시현어귀생
[관련] <50장>夫何故 以其生生之厚
[풀이] 백성들의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것은, 상위 계층이 그들만의 厚生을 추구하기 때문인바, 그래서 백성의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다. 대저 무위로 생을 사는 것이 생을 귀하게 사는 것보다 현명한 일이다.
[정리]
백성들이 굶주리는 것은 위에서 세금을 너무 많이 받아먹기 때문이며, 그런 까닭에 백성들이 굶주리게 되는 것이다. 백성들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위에서 통제, 간섭,부정...을 하기 때문이며, 그래서 다스리기 어려운 것이다.
백성들의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것은, 상위 계층이 자기들만 배를 불리려 하기 때문이며, 그래서 백성의 죽음은 가볍게 여기는 것이다. 대저 욕심과 집착없이 생을 사는 것이, 생을 귀하게 여기는 것보다 현명하다.
'인문학에 길을 > 도덕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덕경 제77장> 天之道 其猶張弓與... (0) | 2012.05.20 |
---|---|
<도덕경 제76장> 人之生也柔弱 其死也堅强... (0) | 2012.05.20 |
<도덕경 제74장> 民不畏死 奈何以死懼之... (0) | 2012.05.20 |
<도덕경 제73장> 勇於敢則殺... (0) | 2012.05.20 |
<도덕경 제72장> 民不畏威 則大威至.. (0) | 2012.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