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 꽃

5월 마지막 일요일

백수.白水 2014. 5. 25. 05:58

중기예보(10일 예보)로는 오늘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의 강수량이 평년(2~4mm)보다 적을 것이라고 했으나,

일일예보를 보니 폭우와 함께 최고 50mm의 비가 내리며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한다.

 

돌풍과 폭우가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흙먼지가 펄펄 날리는 판이니 이번비로 밭작물은 완전한 해갈이 되고,

심고 뿌린 씨앗들도 모두 싹을 틔우며 힘차게 밀고 올라올 것이다. 단비임에 틀림없다.

 

지난 05.21(수요일) 참깨를 뿌리고 하얀 비닐을 씌워주었더니 지열이 올라와 물방울이 맺혔다.

물방울이 다시 땅으로 떨어지면서 씨앗을 적실 것이니 가물 때 아주 유용한 파종방법이다.

 

05.16일 씨를 뿌리고 가뭄을 피하기 위해 까만 차광막으로 덮어주었던 들깨가 1주일 정도 지나니

올라오기 시작한다.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걷어 쳤다. 들깨는 정말 비맛을 보면 정신없이 자란다.

 

강남콩꽃

 

토마토꽃

 

오이꽃

암꽃

수꽃

 

초롱꽃

 

작약(겹꽃)

 

수국

불두화와 다른 점을 내가 따로 설명했다.

 

쥐똥나무꽃

 

패랭이꽃

어릴 때 뒷동산에 지천으로 피었었는데... 지금은 원예용이 아니면 야생을 구경하기가 어렵다

  

겹금계국

금계국은 코스모스와 흡사하지만 서로 다르다. 초롱꽃목 국화과로 북아메리카원산이다.

 

샤스타데이지( shasta daisy)

 

가을에 피는 구절초와 비슷해서 샤스타데이지를 '여름구절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샤스타국화라고도 한다. 샤스타는 인디언말로 흰색을 의미한다. 미국의 육종학자 루터 버뱅크가 프랑스의 들국화와 동양의 섬국화를 교배하여 만든 개량종이며, 화단용과 꽃꽂이용으로 가꾼다.

'야생화 .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딸나무  (0) 2014.05.27
헤어리벳치,족제비싸리,개망초  (0) 2014.05.26
모란과 작약 [비교]  (0) 2014.05.19
보리밭  (0) 2014.05.19
소나무꽃과 수분(受粉)  (0) 201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