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제주도

제주도 화순(和順)금모래해변

백수.白水 2016. 1. 17. 04:48

2016. 01. 16(토) - 제주도 14일째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제주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36, 서귀포시에서 23떨어진 곳에 있다. 백사장은 길이 250m, 80m로 아담하며, 검고 고운 모래가 펼쳐져 있다. 12번 국도변에 있어 차를 타고 가다 보면 해수욕장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안선에 길게 자리 잡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인다. 서남쪽 4지점에는 낚시터로 잘 알려진 형제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까운 곳에 기암괴석으로 된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이 있다.

 

검은색을 띤 고운 모래와 한라산에서 땅속으로 흘러내려온 물이 바닷가에서 샘솟는 용천수가 있어 제주도에서는 드물게 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그러나 해안이 남쪽으로 뻗어 있어 파도가 조금 센 편이다.

 

 

사진 오른쪽, 바다로 뻗어 내린 산줄기가 용머리해안이다.

 

검은 빛깔에 반짝반짝, 요것이 금모래...

 

 

 

화순금모래해변에서 만난 캠핑카. 가운데1대는 승합차를 개조한 것이고,..

흰색2대는 1톤 트럭에 집을 얹은 형태인데 6,000만원 6,500만 원 쯤 소요되었다고 한다.

나는 금방 혹()했으나 생각해 보니 목욕시설이 없어 목욕탕이나 사우나탕을 이용해야하고, 빨래도 문제가 될 것 같다. 경제성과 효율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에 선택할일이다.

 

Bongo 1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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